정진석 "대통령 임기말 비리 5년 대통령제 제도적 결함 때문"

정진석 "대통령 임기말 비리 5년 대통령제 제도적 결함 때문"

2016-10-27 15:11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최순실 게이트 관련 브리핑을 통해 국정농단 특검 등 향후 새누리당 차원의 대책에 대해 밝혔다. 27일 국회 본청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 현한관련 브리핑에서 정 원내대표는 “최순실 비리사건을 한 점 의혹 없이 파헤쳐 관련자들을 모두 사법부 심판대에 세우겠다”며 “청와대 정부 뒤에 숨어서 이런 엄청난 사건을 비호하고 최순실에게 조력했던 공직자들을 엄벌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대통령의 친인척 혹은 비서 실세들의 대형 비리 사건들이 대통령의 임기 말에 예외 없이 터져 나온다”며 “이것은 5년 단임 대통령제 내장된 제도적 결함 때문”이라며 개헌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또한 “이번 사건은 개헌 논의의 걸림돌이 아니라 기폭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야당과 개헌특위 설치를 본격적으로 논의하도록 하겠다”고 발언을 마무리 했다.



▲ 현안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는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유튜브 새누리TV)
▲ 현안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는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유튜브 새누리TV)


브리핑 이후에는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이 5분간 이어졌다. 다음은 새누리당이 유튜브로 공개한 정진석 원내대표 현안관련 브리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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