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 국민보고대회 '밤을 세워 밝혀내겠다'
2016-11-01 18:47
더불어민주당이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 국민보고대회를 갖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1일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박근헤-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 국민보고대회에서 추미애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원들이 밤새워 자료를 수집하고 발로 뛰면서 제보를 취합해 전방위로 노력해서 진상을 밝혀냈다”며 “그럼에도 지금까지 드러난 것은 실체의 1/10도 안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와대 참모진의 인사에도 비판을 이어갔다. 추 대표는 “우병우가 빠진 자리에 정권지키기, 사건정리 전문가, 정치검찰 에이스를 최우선 배치 했다”며 “국정을 보좌해야 될 비서실장을 임명하는 것보다 먼저 검찰조사를 보고받고 , 검찰을 통제할 민정수석을 먼저 임명한 박근혜 대통령이다”라고 말했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오늘부터 원내 지도부 전원이 국회에서 24시간 비상체제로 대기하면서 추가적으로 진실을 밝히고 나라를 바로 세울 때까지 최선을 다해 밤장을 안자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늘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 보고대회에는 1200명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당원,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다음은 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 보고대회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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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비더불어민주당 진상규명 보고대회 영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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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티비더불어민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