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최순실 국정농단 예산 5200억 곶감 꽂이 빼먹듯 했다

더민주, 최순실 국정농단 예산 5200억 곶감 꽂이 빼먹듯 했다

2016-11-03 16:54

더불어민주당이 어제 발표된 국무총리와 일부 내각 개편에 상황 인식이 너무 안이하다고 지적했다. 3일 국회 본청 원내대표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22차 정책조정회의에서 우상호 원내대표는 내각 개편에 대해 진성성과 소통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 우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연루된 일은 대통령밖에 알 수 없다며 이 상황을 제일 잘 알고 있고 진실을 제일 잘 아는 분이 국민에게 진솔하게 고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통에 대한 지적에서는 지금은 여야 정치권 국민들과 소통하지 않은 어떠한 해법도 무효가 될 것이라며 그 사람이 좋은가 나쁜게 문제가 아니라 국정운영의 방식을 바꾸겠다는 신호를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윤호중 정책위의장은 나라예산에까지 최순실의 손길이 닿은 점과 그 예산이 5,200억에 달한다고 지적하며 “국가재정을 곶감 꽃이 빼먹듯이 하나하나 빼먹으려 했다는 것이 정말 분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국회 내 긴급현안질의, 국정조사를 야3당 합의로 추진하고자 하며 여당은 원내에 이런 자리를 만들어줄 것과 긴급현안질의와 국정조사를 수락해 줄 것을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다음은 더불어민주당이 유튜브로 공개한 22차 정책조정회의 모두 발언이다.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유튜브 더불어민주당 캡처)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유튜브 더불어민주당 캡처)


영상:유튜브 티비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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