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박 대통령 담화 진정성 없는 반성문 권력 유지에만 골몰하고 있어"
2016-11-04 14:30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4일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에 “진정성 없는 반성문에 지나지 않다”고 비판했다. 4일 11시 국회 본청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추 대표는 국기를 문란시키고 국정을 농단한 박근헤-최순실 게이트를 개인사로 치부했다며 국정을 붕괴시킨 뿌리가 대통령 자신임을 인식하지 못하고 심지어는 검찰수사의 가이드라인까지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의 상황 인식이 절망적이며 대한민국의 시스템과 위기를 초래하고도 위중함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오직 권력 유지에만 골몰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추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국민과 야당이 요구하는 별도특검과 국정 조사를 받아들일 것, 권력유지용 일방적 총리후보 지명을 철회하고 대통령은 국정에서 손을 떼고 국회가 추천하는 총리를 수용할 것, 이상이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퇴진 운동에 들어가겠다 요구를 밝혔다.
다음은 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추미애 대표 기자회견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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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미애 더불어민주당대표(유튜브 티비더불어민주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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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유튜브 더불어민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