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2선 후퇴론 폐기하고 대통령 퇴진 당론으로 정해

우상호 2선 후퇴론 폐기하고 대통령 퇴진 당론으로 정해

2016-11-15 13:22

더불어 민주당이 박근혜 대통령의 2선 후퇴론을 폐기하고, 대통령 퇴진론을 당론으로 정했다. 15일 국회 본청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24차 원내대책회의 모두 발언에서 우상호 원내대표는 “국정 혼란을 최소화 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질서 있는 퇴진론을 결정 한 것”이라며 “어제 추미애 대표와 박근혜 대통령간의 회담은 무산됐지만 더불어 민주당이 결정한 당론을 전달하기 위해서 만나자고 한 것이기 때문에 지금 이 자리에서 다시 대통령에게 정식으로 요구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국민의 요구, 야당의 요구, 시민사회의 요구에 귀 기울여서 본인의 거취를 하루 빨리 결단해 주시기 바란다”며 “대통령이 결단하시면 국회는 후속절차를 빠르게 정리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장에 대해선 지금이라도 관련된 절차를 중단해 달라며 민심을 역행해서 가서명을 강행한 국방부장관에 대해서는 해임 또는 탄핵을 추진하기로 이 안을 제출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에 이어 윤호중 정책위의장, 오형훈 부대표, 홍익표 정책위 수석부의장, 박완주 원내수석부대표의 발언이 이어졌다.



영상:유튜브 티비두불어민주당

추천영상

많이본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