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특검 통과시킬 것"

추미애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특검 통과시킬 것"

2016-11-16 13:39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당론으로 정한 더불어민주당이 내일 국회 본의회에서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특검을 통과시킬 것임을 선언했다.

16일 더불어민주당 32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추미애 대표는 “어제 대통령의 변호인이 수리 정리 시점에 가서 조사를 받겠다고 입장을 표명했다”며 “주객이 전도된 상황으로 몸통이된 대통령이 수사를 받지 않았는데 어떻게 수사가 정리 될 수가 있는가”라고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추 대표는 “날마다 새로운 의혹이 터져 나오는 상황에서 서면조사로 조사를 하고 또 최소화하라는 주장을 할 수 있느냐”며 “대통령의 상황인식이 너무도 참담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일은 국회 본의회에서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특검을 통과시킬 것”이며 “더 이상 권력의 눈치를 보는 검찰에게 이 엄중한 수사를 맡길 수 없다는 것이 국민의 준엄한 요구”라고 밝혔다.

새누리당 의원들에 태도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특검에 대해서 여야가 합의한지 할 밖에 안 지났는데 새누리당 소속 법사위원들이 이 법안을 통과시키지 않으려고 하는 기류가 나타났다”며 “민심을 거역하면 거대한 심판을 받게 되어있으며 두려워할 줄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다음은 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32차 최고위원회의 영상이다.



▲ 유튜브 티비더불어민주당 영상 캡처
▲ 유튜브 티비더불어민주당 영상 캡처


영상 : 티비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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