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박근혜 올림머리 사람의 마음으로 이해할 수 없다"
2016-12-07 18:36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위한 야3당 결의대회가 7일 오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있었다. 야3당 대표를 비롯해 당원과 당직자들이 참석한 행사에서 추미애 더불어 민주당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을 불사 하겠다는 소식에 대해 “은 국민들이 왜 엄동설한에 손에 손을 잡고 촛불을 들고 광장으로 나왔는지 그 진심을 아직도 전혀 공감하지 못한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어제 보도된 세월호 참사 장일 올림머리를 했다는 소식에 대해선 “이름 모르는 인연이 없는 처지이더라도 누군가 곤란지경에 빠져서 허우적거린다면 그냥 지나칠 수가 없는 법” 이라려 “수백 명의 생명에 대해서 대통령은 구조지시를 내리지 않았던 것으로 어머니의 마음으로, 사람의 마음으로 저는 이해할 수가 없다”고 평가했다.
추 대표는 “거창한 역사를 나열하지 않더라도 정의감이라고 굳이 표현하지 않더라도 우리 국민의 마음을 헤아려주신다는 그 표시로 9일의 탄핵 가결에 동참해주실 것을 다시 한 번 간곡히 호소 드린다”고 전했다.
다음은 더불어민주당이 유튜브로 공개한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위한 야3당 결의대회“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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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더불어민주당 유튜브 영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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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 티비더불어민주당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