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지금이 박근혜 시즌2 정부인가"

추미애 "지금이 박근혜 시즌2 정부인가"

2016-12-21 15:37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황교안 대행체제에 대한 불만을 다시 한 번 지적했다. 21일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제47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박근혜 시즌2 정부인가”라며 말문을 열었다.

추 대표는 “황 총리의 지나친 대통령 행세도 문제지만 이미 탄핵당한 대통령이 무리하게 추진했던 박근혜표 정책을 독단적으로 추진하려는 태도에서 비롯된 것임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런 정책들의 처리방향을 논의하기 위해서 국회-정부정책협의체를 제안했던 거시 아니었는데 황 대행은 야당의 제안을 뿌리치고 오히려 국회와 국민을 농락하는 태도로 일관해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추 대표는 또한 “국정역사교과서 폐지를 위한 총력 투쟁에 나설 것과 세월호 7시간을 비롯한 진상규명, 사드배치, 성과연봉제 폐지, 백남기 농민 특검, 언론장악시도 등 모든 초치와 대응을 신속하게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AI 대응책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추 대표는 “현재까지 예방보다 방역에 의존하는 잘못된 대응체계, 살처분과 보상금 지원의 악순환이 반복되는 이런 관행적 대책을 민주당은 근본적으로 진단하고 처방하겠다”며 “AI 관련 전문가 간담회를 열어서 근본적인 방지대책 수립을 모색하고 정부의 신속한 확산방지와 차단대책을 촉구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추미애 대표에 이어 우상호 원내대표, 김영주 최고위원, 전해철 최고위원, 심기준 최고위원의 발언이 이어졌다.

다음은 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제47차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이다.



▲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유튜브 티비더불어민주당 캡처)
▲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유튜브 티비더불어민주당 캡처)


영상:유튜브 TV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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