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새누리당 분당은 한국 정치의 후진정 보여주는 것”

우상호 “새누리당 분당은 한국 정치의 후진정 보여주는 것”

2016-12-27 10:56

더불어민주당이 금일 오전 새누리당 비박계 분당 선언에 대해 “한국 정치의 후진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30차 원내대책회의에서 우 원내대표는 “각 당이 계파별로 입장이 다르다고 하여 당이 깨져 새로운 당이 만들어지는 것은 정치적으로 바람직한 것이 아니다”며 “이 모든 것이 최순실 사태에도 불구하고 당의 주도권을 놓지 않으려는 친박 진영의 아집과 옹졸함에 근본 원인이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노선과 정책으로 당이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계파간 집단 싸움 때문에 새로운 당이 만들어지는 것은 대의민주주의 체제가 외곡된다는 점에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또한 “새로 만들어지는 정당이 개혁을 표방하고 있는 만큼 6월 개혁 입법 법안에 대해 표결이 잘 이루어지기를 기대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와 유승민 의원 등 새누리당 비주류 의원 29명은 27일 오전 탈당, 분당을 선언하며 신당 창당을 선언했다.

다음은 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30차 원내대책회의 영상이다.



▲ 우상호 원내대표(티비더불어민주당 유튜브 영상 캡처)
▲ 우상호 원내대표(티비더불어민주당 유튜브 영상 캡처)


영상 : 유튜브 TV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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