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개혁보수신당 대표의 만남, 분위기는?
2016-12-28 13:46
새누리당과 개혁보수신당이 탈당 하루 만에 다시 만났다. 28일 여의도 국회 새누리당 원내대표실에 주호영 개혁보수신당 원내대표가 정우택 권한대행을 찾아간 것이다. 정 권한대행은 “대개 출발을 하면 한달 반 후에나 친정 찾아오는 게 관례인데 바로 찾아오시는 것 보면 아직 친정을 못 잊어 하는 것이 아닌가”생각 했다며 “이제 언론에서는 “야당이 201석이 돼서 거대 야당이 됐다.”, “초거대야당이 됐다.” 이렇게 얘기를 하지만 그런 어떤 권력적 측면보다는 우리가 책임의식을 더 갖는 이런 문제가 발생이 됐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주호영 개혁보수신당 원내대표는 “ 중대한 시기에 서로 당을 따로 해야되는 아픔들을 생각하면 착잡한 기분”이라며 “저희들이 삼동겨울에 창당을 하고 있는데 당을 새로 만든다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 일인지는 진작에 알기는 했지만, 막상 하려고 하니까 더 힘들고, 힘이 들수록 우리가 추구하고자 하던 정책가치가 무엇인지를 되돌아보는 자세를 점검하는 그런 계기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 안보를 생각하고 나라를 발전시키게 한다는 측면에서 조금도 다를 바가 없다”며 “저희들이 도울 일이 있으면 적극 돕도록 하고 저희들이 도움을 받을 일이 있으면 기꺼이 도움을 요청하도록 하겠다”고 연대에 대한 가능성을 비추기도 했다.
다음은 새누리당이 공개한 정우택 당대표 권한대행, 개혁보수신당 원내지도부 면담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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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정우택 당대표 권한대행과 개혁보수신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만남을 갖고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새누리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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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 유튜브 새누리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