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박근혜 징계 없는 당 쇄신 운운 국민을 속이는 것"

추미애 "박근혜 징계 없는 당 쇄신 운운 국민을 속이는 것"

2017-01-23 11:35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어제 발표된 새누리당 로드맵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징계는 말조차 못 꺼내면서 당 쇄신과 계파 해체를 운운하는 것은 국민을 속이는 것에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23일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61차 최고위원회 모두발언에서 추 대표는 “(새누리당 로드맵에 대한) 국민의 반응은 한겨울 날씨만큼이나 싸늘하고 냉담했다”며 제1호 당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징계는 말조차 못 꺼내면서 당 쇄신과 계파 해체를 운운하는 것은 국민을 속이는 것에 다름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인명진 위원장께서 ‘Back to the people', 국민에게로, ‘Back to the basic’, 기본으로라고 주장하셨는데 정작 대한민국을 과거의 유신시대로 퇴행시킨 새누리당에게 필요한 것은 ‘Back to the future"가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국민은 새누리당이 과거 70년대의 유신 향수에서 벗어나 제발 2017년으로 되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다“며 ”그 첫걸음이 바로 제1호 당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출당조치가 될 것이다. 5년 전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쇄신쇼가 국민을 잠시 속였는지는 몰라도 영원히 속일 수는 없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다음은 더불어민주당이 유튜브로 공개한 추미애 대표의 제61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이다.



▲ TV더불어민주당 영상 캡처
▲ TV더불어민주당 영상 캡처


영상:유튜브 TV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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