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이 2017시즌 출정식을 갖고 승격을 향한 힘찬 출발을 알렸다. 1일 오후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출정식에는 대전시티즌 선수단과 프런트, 권선택 대전시장,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국회의원, 김동섭 대전시의원을 비롯해 100여명의 팬들이 참여했으며 출정식과 팬 사인회, 단체사진촬영, 우승기원제, 우승 기원 풍선 날리기 순으로 진행됐다.

이영익 대전시티즌 감독은 “올해는 창단 20주년으로 시티즌에게는 매우 의미 있는 시즌”이라며 “선수단과 구단 모두 승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의 아들 황인범 선수는 “동계훈련부터 시즌을 잘 준비해오고 있다”며 “이번 개막전에서 걸그룹 ‘에이핑크’가 오는데 전반전만 보고 가지 마시고 후반전까지 응원해 주시면 3배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대전시티즌은 1일 출정식을 시작으로 4일 오후3시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안산그리너스FC와 시즌 첫 경기를 치르고 15일 오후 3시 성남FC와 홈 개막전을 가질 예정이다.

팬들과 선수단이 함께 했던 출정식 현장을 영상으로 구성했다.





편집2국 금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