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아이들을 위한 추모곡 '아가아' 소리내밴드
2017-05-12 01:24
세월호 참사 이후 이들을 추모하기 위한 노래가 곳곳에서 만들어졌습니다. 팝페라 가수 임형주가 부른 '천개의 바람이 되어'라는 노래는 세월호 추모 행사때마다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기도 했는데요.. 이 노래 말고도 여러 뮤지션들이 세월호를 추모하기 위한 노래를 발표했습니다. 오늘은 그 노래들 중의 하나인 '소리내 밴드'의 '아가야'를 소개하겠습니다.
여성파워보컬의 몸에서 나오는 강렬하면서도 애절한 '소리내밴드'의 노래 '아가야'는 소리내밴드의 2집에 수록된 곡으로 세월호 사건으로 상처받은 이들에게 음약을 통한 치유를 위해 만들어진 노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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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리내밴드 '아가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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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갸야- 작사.작곡 '소리내밴드'
아가야 슬퍼마라 이 또한 지나가리라
모래 속에 물을 주듯 거름이 되어 열매가 열릴테니.
아가야 울고 있구나 이 또한 흘러가리라
피바람이 몰아친 곳에 꿋꿋한 야생화가 핀단다.
보이는 것만이 세상을 지배하는 것 같아도
보이지 않는 마음의 눈이 너를 너를 지켜줄거야.
아가야 슬퍼마라 이 또한 지나가기라
아가야 울고 있구나 이 또한 흘러가리라
보이는 것만이 세상을 지배하는 것 같아도
보이지 않는 마음의 눈이 너를 너를 지켜줄거야
아갸야 슬퍼마라 이 또한 지나가라
아가야 울고 있구나 이 또한 흘러가리라
아가야 이 또한 지나가리라
아가야 이 또한 지나가리라
노래 : 소리내밴드(문소리)
취재지원 : 대흥동 프리버드
편집2국 금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