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피해자, 문재인 정부에선 반드시 해결할 것!
2017-06-05 16:54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단체와 면담을 갖고 피해자 보상에 정부차원의 사과와 대책을 언급했다. 5일 우 원내대표는 가습기 살균자 피해자 가족들을 당사로 초청한 자리에서 “피해자 가족들이 아직도 거리에서 도움을 호소하고 있어 마음이 아프다”며 “지난해 국정조사 특위 위원장을 맡아 재발방지 노력을 했지만 많이 부족했다고 정부의 진심어린 사과 받아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집권여당이 되어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새 정부가 풀어야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이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에 대한 국가의 팩임을 인정하고 사과를 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덧 붙였다.
강찬호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가족모임 대표는 “조만간 피해자 대책에 대한 대통령의 메시지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문 대통령이 18대 대선 운동시절에도 해결을 바라는 편지를 전달한 바 있어 저희들의 간절한 마음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나서야 잘 해결될 문제인데 MB정부 당시에는 바라봐 주지도 않고 박근혜 정부 역시 반쪽자리 미봉책에 지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강 대표는 “문재인 정부차원에서 책임을 지고 사과하고, 정부 주도로 해결해 달라는 요청을 드리고 반드시 그렇게 될 것이라 믿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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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더불어민주당 영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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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유튜브 더불어민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