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국민 토크쇼 시청률 10%, 쇼통 한계가 있어”
2017-08-21 13:37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20일 대국민토크쇼로 진행된 '정부 취임 100일을 맞은 대국민 국정보고 대회'에 “국민을 상대로 쇼통은 한계가 있다”고 논평했다.
21일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홍 대표는 20일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대국민 국정보고 대회”에 대해 “제1야당이 대국민토크쇼를 하는 것을 보고 흉내를 내느라고 어제 아마 대통령이 대국민토크쇼를 한 모양”이라며 “아침에 시청률이 발표된 것을 보니까 모든 방송사가 생중계를 한 합계가 10%도 안 되는 시청률이었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시청률 “대통령이 프라임 타임에 방송3사를 포함해 케이블 까지 시청율을 합쳐도 어떤 데는 9.7%, 10%도 안되는 시청율이 나오는 것을 보고 과연 이 정부의 지지율이 관제 여론조사가 발표하는 80%가 맞는가”라고 물었다. 이어 “국민을 상대로 쇼통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본다. 100일 동안 한 쇼통으로 소통으로 연결되지 않고 일방적 쇼로만 끝나는 이런 정책방향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 본다”고 비판했다.
다음은 자유한국당이 공개한 21일 최고위원회의 홍준표 대표 모두발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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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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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 유튜브 자유한국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