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수제 맥주 시대 열렸다! 중도브리핑 경제뭐니(머니·money)

편의점 수제 맥주 시대 열렸다! 중도브리핑 경제뭐니(머니·money)

2018-03-27 11:01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과학도시 대전에 과학부시장 제도 도입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대전시의 과학정책 일관성과 체계성이 필요하다는 취지입니다. 여기에 대전의 지역적 특성을 잘 반영해 대전의 가치를 높일 전략과 6.13 지선을 앞둔 시기라는 점도 과학부시장 도입의 무게를 보태고 있습니다. 대전의 과학의 도시지만, 명성만 있을 뿐, 1년에 한 번 열리는 사이언스 페스티벌을 제외하면 내세울 만한 과학 문화 콘텐츠가 없다는 점이 항상 지적돼 왔습니다.

 

물론 과학부시장 제도를 도입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조직개편이 필요하고, 여론수렴, 시의회 절차도 필요합니다. 출연연을 비롯한 과학계는 과학계의 영향력 있는 원로나 인물을 초빙해 대전의 과학 콘텐츠를 마련하고 향후 비전을 그릴 수 있는 과학부시장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또 상근 부시장이 어렵다면, 비상근 체제도 고민해야 한다는 여론입니다.

 

주세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4월부터는 슈퍼마켓과 편의점, 대형마트에서도 수제 맥주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수제 맥주를 제조장과 영업장에서만

판매할 수 있고 소규모 주류제조면허를 얻으려면 식품접객업 영업허가 신고가 필요했습니다.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수제맥주가 슈퍼와 편의점으로 유통이 확대되고 영업허가 신고 규정은 삭제됐습니다. 맥주 저장고 용량도 현재 75킬로리터에서 120킬로리터까지 허용됩니다.

 

대전시가 추진 중인 정비사업 용적률 인센티브 개정의 첫 시험대는 서구 도마변동 3구역

재개발사업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외지 대형 건설사가 대전의 재개발과 재건축사업을 싹쓸이 하는 상황에서 얼마나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지 가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전시가 지역 건설사의 든든한 우군이 될지, 아니면 연합전선을 구축한 대기업 앞에

무력할지도 주목됩니다. 도마변동 3구역 주택재개발사업조합은 내달 21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원 총회를 엽니다. 전체 조합원 823명은 당일 투표를 실시해 1표라는 더 많이 얻은 시공사가 공사를 맡게 됩니다.

 

현재 수주 경쟁을 벌이는 곳은 금성백조주택과 미라클 사업단인데요. 금석백조주택은 예미지 등 주택사업을 기반으로 성장한 대전 대표 건설사고 미라클사업단은 GS건설과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이 함께 구성한 초대형 건설사 컨소시엄입니다. 2006년부터 올해 2월까지 대전업체가 대전에서 수주한 재개발과 재건축사업은 6곳. 나머지 21개 사업장은 외지업체가 사실상 독식해왔기 때문에 이번 도마변동의 사업 수주를 누가 가져갈 것이냐는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이 고객자문단 엘페널을 위촉했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를

신속하게 확인하고 마케팅과 서비스 등 고객의 의견을 현장에 반영하기 위한 역할을 맡게 됩니다. 엘 페넬은 총 4명으로 대전과 세종, 계룡에 거주하는 롯데백화점 대전점 고객입니다. 30~40대 직장인과 주부로 구성했고, 자녁가 있는 부부패널로 선정했습니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향후 우리 지역에 상황에 맞는 서비스와 상품행사를 개발하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이해미의 경제머니, 다음에 찾아 뵙겠습니다.

 

해미머니
중도브리핑 이해미의경제머니

 

중도일보 교육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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