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09 09:35
![]() |
중도브리핑 정치펀치 |
안녕하십니까 중도 TV 애청자 여러분. 즐겁고 편안한 주말 보내셨는지요? 완연한 봄날씨가 이어지다 갑작스레 닥친 꽃샘추위에 많이 놀라셨죠? 내일부터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럼 4월 둘째주 정치펀치 시작하겠습니다.
· 더불어민주당이 대전시장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경선 작업에 들어갑니다. 이상민 의원, 허태정 전 유성구청장, 박영순 전 청와대 선임 행정관은 지난 주말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대전시장 경선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세 후보는 오는 10일 오후 2시 중앙당이 주최하는 대전시장 경선 후보 토론회에서 맞붙습니다.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민주당 페이스북 또는 민주종편TV로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선은 일반 여론조사 50%, 권리당원 투표 50%를 합산하는 방식입니다. 이 때문에 세 후보 진영은 당심과 민심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경선은 여론조사 방식으로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됩니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1차 투표 1, 2위 주자를 놓고 결선투표가 진행됩니다. 현재 분위기로는 결선투표가 확실시된다는 게 지역 정치권의 대체적인 분석입니다.
· 다음 소식입니다. 자유한국당은 6.13 지방선거 후보자 워크숍을 열어 필승을 다짐했습니다. 한국당 대전시당은 지난 6일 중구 대흥동 시당사에서 후보자 워크숍을 열었습니다. 대전지역 시장, 구청장, 시·구의원 후보 60여명은 한데 모여 선거 운동 도중 느낀 지역민심을 공유하고, 지방선거 승리 전략을 함께 마련했습니다. 한국당은 대전 선거판이 더 이상 여권에 기울어있지 않다는 판단 아래 당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 마지막 소식입니다. 바른미래당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지방선거에 나설 인재 영입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인데요, 앞서 바른미래당은 한국당 유성구청장 후보 공천에 도전했던 김문영 전 청와대 행정관을 영입했습니다. 김 전 행정관은 바른미래당 소속으로 유성구청장에 도전할 예정입니다. 이밖에 유성을 제외한 구청장과 시·구의원 선거에 출마할 후보 영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바른미래당의 지방선거 후보 라인업이 궁금해집니다.
· 자 이번주 정치펀치는 여기까집니다. 두달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우리들의 생활을 바꿀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냉정하게 후보자를 평가하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충청 지역민들의 현명한 선택과 판단, 기대하겠습니다. 그럼 다음주에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중도일보 교육미디어부
최신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