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혁신안 발표! 정상회 되나? 중도브리핑 '임효인의 이중생활'

대전문화재단 혁신안 발표! 정상회 되나? 중도브리핑 '임효인의 이중생활'

2018-04-19 09:27

 

안녕하세요 중도TV 임효인입니다. 오늘 이중생활에서 준비한 첫 번째 소식입니다.

 

대전문화재단이 조직 정상화를 위한 혁신안을 내놓았습니다. 지난 13일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이번 문건은 재단 내부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정리한 초안입니다. 모두 6가지 분야로 정리된 혁신안 초안에는 팀장급 직위 대상 직급 확대와 팀 평가 제도 시행, 내부 청렴 기구(감사실) 신설, 직무분석에 따른 조직 진단 시행, 지역 문화예술단체 간담회 지속 추진,재단-시 정기 간담회 개최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재단은 이 같은 내용의 혁신안을 지난 13일부터 어제까지 홈페이지에 공개하며 시민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재단 쇄신에 대한 지역 문화예술계의 요구가 큰 만큼 직접적인 피드백을 듣겠다는 겁니다.

 

그러나 일각에선 이번 쇄신안 초안 내용을 놓고 지적의 목소리를 내기도 하는데요, 쇄신안을 만드는 데 중심적 역할을 한 TF팀의 자격 논란과 근본적 문제에 대한 논의 부족 등 비판의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재단은 어제까지 들은 시민 의견을 정리해 오는 30일 열릴 재단 이사회에 상정합니다. 재단 내부와 외부가 머리를 맞댄 혁신안에 최종적으로 어떤 내용이 담길지 지켜볼 일입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오는 6월 대전에서 열릴 대한민국연극제를 앞두고 대전 연극열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역 12개 극단이 참여하는 이번 연극열전은 극단별로 6일씩 공연을 진행하고 이중 세 번의 공연을 무료로 선보입니다.

 

연극은 소극장 마당, 커튼콜, 고도, 상상아트홀에서 열리며 평일은 오후 8시, 주말과 공휴일엔 오후 4시 공연이 펼쳐집니다.

 

극단 마당, 나무시어터 연극협동조합, 극단 홍시 등12개 극단이 참여하는 이번 연극열전은 다음달 27일까지 이어집니다. 무료공연 예매는 각 극단 또는 대전연극협회로 문의하면 됩니다.

한편 제3회 대한민국연극제는 전국 최대 규모의 연극축제로 6월 15일부터 7월 2일까지 16개 시도 대표팀이 대통령상을 놓고 경연을 펼칩니다.

 

 

전시 소식입니다.

 

대전시립미술관이 엑스포시민광장 미디어큐브동DMA아트센터에서 ‘드림 포레스트’ 전을 엽니다. 어린이미술 기획전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강성호, 변대용, 윤예진, 이원경, 이의연 다섯명의 작가가 함께합니다. 개관 20주년을 맞는 대전시립미술관은 현대인들에게는 작은 소망을 가족에게는 희망과 꿈을 심어주는 전시를 개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시와 함께 다양한 어린이 미술 체험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습니다. 전시는 오는 6월 20일까지 이어집니다.

 

 

전시 하나 더 소개해 드립니다.

 

대전중구문화원에서 오늘부터 25일까지 중구작가 초대전을 개최합니다.

 

중구를 기반으로 활동하거나 거주하는 작가들의 작업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중구 작가 초대전은 올해는 현대추상회화분야 작가들과 함께합니다. 철원, 김선태, 박경범, 백요섭, 이정성, 이주형, 전희경, 정석우 작가가 함께하는 이번 전시에선 현실 너머의 시공간을 지각하는 추상의 시각 언어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묘인
중도브리핑 임효인의 이중생활

 

 

 

중도일보 편집국 교육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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