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전 총리 국회 기자회견, 어떤 발언할까? 충청이슈진단 정치펀치

이완구 전 총리 국회 기자회견, 어떤 발언할까? 충청이슈진단 정치펀치

2018-04-23 10:11

 

 

안녕하십니까 중도 TV 애청자 여러분. 즐겁고 편안한 주말 보내셨는지요? 6.13 지방선거가 5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치권에서 다양한 소식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럼 4월 넷째주 정치펀치 시작하겠습니다.

첫 번째 소식입니다. 충청 보수 진영을 대표하는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오늘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집니다. 대법원 무죄 판결 이후 공식 기자회견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전 총리는 전날 자유한국당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꺼져가던 ‘충청대망론’에 불씨를 지폈습니다.
 


이 전 총리는 격려사 도중 충청대망론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충청대망론 이야기가 나오는데, 충청도 사람들은 끈질기다”며 “충청도는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충청대망론 불씨를 이어나가야한다는 의지로 읽히는 발언입니다. 앞서 이 전 총리는 지난달 선조인 이광윤 선생 묘소를 참배한 후 “충청대망론은 꺾이지 않는다”고도 말한 바 있습니다. 현재 이 전 총리는 자유한국당 당 대표 출마, 재보궐 선거 출마 등 여러 정치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에서 현 정국과 문재인 정권에 대한 시각을 밝히고, 재보궐 선거 출마 등 여러 현안에 대해 입장을 밝히겠다고 한 만큼 이완구 전 총리가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오는 27일 남북정상회담이 열립니다. 사실 한반도 명운을 가를 일주일이 시작된거나 마찬가지인데요,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먼저 정치권은 역사적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첫 대면을 앞두고 발표된 북한 핵실험장 폐기 선언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 21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주재로 열린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 전원회의에서 핵시험과 대륙간탄도로켓(ICBM) 시험발사를 중지하고 북부 핵시험장 폐기, 경제건설 총력 등의 내용이 담긴 새로운 '전략적 노선'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바 있습니다. 이를 두고 정치권 안팎에선 이번 정상회담 큰 의제로 전망되는 비핵화 및 종전선언에 한 발 더 가까워 진 것 아니냐는 낙관론이 대두하고 있습니다.


청와대와 정부는 정상회담 성공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미 정상회담장인 판문점 평화의집은 지난 20일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고, 정상회담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간 첫 통화가 예정돼있습니다. 27일 남북정상회담에 전 세계의 시선이 쏠린 만큼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해봅니다.

이번주 정치펀치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다음주에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옷잉준
 

 

중도일보 교육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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