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28 10:17
안녕하십니까 중도 TV 애청자 여러분. 중도일보 정치부 송익준 기잡니다. 어느덧 5월 마지막주가 다가왔습니다. 그럼 이번주도 정치펀치로 힘차게 열어보겠습니다..!
… 첫 번째 소식입니다. 지난 24~25일 6.13 지방선거 공식 후보 등록이 진행됐었죠. 마감 결과, 충청권 4개 시도지사 후보는 모두 13명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전만 4파전이며, 세종, 충북, 충남은 모두 3파전으로 치러집니다.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16명이 도전장을 냈던 것과 비교하면 경쟁률은 다소 낮습니다. 충청 4개 시도 교육감으론 12명이 등록했는데, 대전은 양자대결로 진행되며, 충남, 충북은 3파전, 세종은 4파전 구도가 형성됐습니다.
충청권 31개 기초단체장 자리엔 93명이 등록을 완료했습니다. 평균경쟁률은 삼 대 일로 집계됐고, 대전은 5개 기초단체장에 14명이 도전장을 던져 2.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충청권 광역의원은 대전 46명, 세종 50명, 충남 93명, 충북 71명이 각각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기초의원은 총 678명이 등록을 완료했는데요, 대전 대덕구 기초의원 선거의 경우 무투표 당선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 다음 소식입니다. 최근 대전시장 선거가 야권 후보 단일화로 뜨거운데요, 자유한국당 박성효, 바른미래당 남충희 후보가 단일화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양 측은 행정전문가인 박 후보와 경제전문가인 남 후보가 지혜를 모으기로 합의한 상탭니다.
현재 이들이 정한 협상 기한은 28일 자정인데요, 29일부터 투표용지가 인쇄에 들어가는 만큼 그 전에 단일화를 이뤄내 사표를 방지한다는 목적입니다. 정책과 공약에선 큰 틀에서 접점을 찾았지만 일부 핵심 쟁점에서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현재로선 단일화 가능성이 높게 점쳐집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재집권을 저지해야한다는 대목적에서 공감대를 이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보수가 분열하면 민주당을 당할 수 없다는 정치적 판단도 깔려있습니다.
단일화 효과를 두고선 의견이 엇갈립니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보수 결집과 컨벤션 효과 등으로 선거 구도를 뒤흔들 수 있다고 판단하는 반면 민주당은 정치적 야합이라고 깎아내리며, 대세에 지장이 없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 자 이번주 정치펀치는 여기까집니다. 목요일부터는 이번 지방선거 공식 선거 운동이 펼쳐집니다. 앞으로 펼쳐질 선거전에 각별한 관심을 부탁드리며, 이만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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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일보 교육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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