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정치권 충청권방문 지방선거 총력전

여야 정치권 충청권방문 지방선거 총력전

2018-06-04 13:56

 

 

 

안녕하십니까 중도일보 독자, 중도티비 애청자 여러분. 정치부 송익준 기잡니다. 요새 날씨가 많이 무더워졌죠? 무더워진 날씨만큼 이번 6.13 지방선거 후보자들의 선거전도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오늘로 6.13 지방선거가 9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여러 정치권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소식입니다. 여야 정치권이 주말 사이 충청을 찾아 총력전을 전개했습니다. 지난 3일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충남 천안과 충북 단양, 제천을 방문해 민주당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앞선 2일엔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과 박범계 대전시당위원장이 합동 유세를 펼치기도 했죠.

자유한국당은 홍준표 당 대표가 충청 공들이기에 열심인 모습입니다. 홍 대표는 3일 연속 충남 천안을 찾아 지원 사격에 나섰습니다. 홍 대표는 문재인 정부 경제실정과 안희정 쇼크 등을 집중 부각하며 충청권 보수 결집에 주력했습니다. 2일엔 정우택 전 원내대표와 김진태 의원 등이 대전에서 지원 유세를 벌였습니다.  

 

여야 각 당 대전시장 후보들은 전통시장 민심잡기에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자유한국당 박성효, 정의당 김윤기 후보는 오일장이 선 신탄진시장을 찾아 시민과 상인들에게 소중한 한표를 부탁했습니다. 바른미래당 남충희 후보는 중구 지역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두 번째 소식입니다. 자유한국당 박성효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에 대한 압박 수위를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박 후보는 허태정 후보가 1989년 공사현장에서 일하다가 엄지발가락이 절단되는 사고로 군대 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것에 대해 '병역회피 의혹'을 제기하며 객관적인 증빙 자료를 제시하라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박 후보의 주장에 허태정 후보 측은 치료기록 등을 찾으려고 노력했지만 29년이 지난 일이어서 객관적인 증거를 찾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그러자 박 후보는 어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전지역 시민사회단체를 향해 제대로 된 후보 검증에 나서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허 후보의 병역기피 의혹은 마지막까지 선거판을 달굴 전망입니다.  

 

이번주 정치펀치는 여기까집니다. 다음주면 선거 이틀전에 인사를 드리게 되는데요, 마지막 선거일까지 성실한 취재와 보도를 약속드리면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우리 중도일보, 애청자분들께서도 후보자와 그들이 내세운 공약을 꼼꼼히 살펴보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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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4일 중도일보 정치펀치

 

 

중도일보 미디어부 영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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