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후보와 최고위원 주자들 일제히 충청을 찾아 지지 호소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후보와 최고위원 주자들 일제히 충청을 찾아 지지 호소

2018-08-06 18:16

 

 

안녕하십니까 중도일보 독자, 중도티비 애청자 여러분. 정치부 송익준 기잡니다. 연일 살인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죠, 오는 15일까진 무더위가 이어진다고하니, 폭염 대비에 만전을 기하시길 당부드리며, 이번주 정치펀치 시작하겠습니다.

어제였죠?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후보와 최고위원 주자들이 일제히 충청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어제 열린 대전, 세종, 충남 시도당 개편대회에 참석한건데요, 이날 당 대표 주자들의 충청 공략전은 당 안팎에서 많은 관심을 끌어왔습니다.

경쟁 과정에서 충청이 '캐스팅보드'를 쥐었다는 분석이 우세하게 받아들여지고 있어서입니다. 충남 청양 출신이자, 세종이 지역구인 이 후보의 지역 조직력과 영향력을 가늠해볼 수 있다는 점도 대전·세종·충남시도당 대의원대회를 주목하는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

세 후보가 당원들에게 던진 메시지는 선명했습니다. 송 후보는 '세대교체', 김 후보는 '경제', 이 후보는 '단결'을 메시지로 던지며 당원들의 표심을 파고드는데 주력했습니다. 송 후보는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며 김진표, 이해찬 후보를 겨냥했습니다.

김 후보는 "대전·충남 경제를 살리겠다"며 '경제대표론'을 내세웠고, 이 후보는 "경제와 소통도 중요하지만 다음 총선에 이기려면 단결이 필요하다"며 원팀과 단결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새 지도부 입성을 꿈꾸는 최고위원 주자들도 적임자론을 펴며 한 표를 당부했습니다.

이날 지역 조직을 새로 이끌 대전, 세종, 충남 시도당위원장도 선출됐습니다. 대전은 조승래, 충남은 어기구 의원, 세종은 이춘희 시장이 시도당위원장으로 합의 추대됐습니다. 이들은 지방선거 모드를 마무리짓는 한편 2년 뒤 총선 대비 체제로 시도당을 전환하게 됩니다.

네 오늘 정치펀치는 여기까집니다. 무더운 날씨, 건강관리에 꼭 유의하시고, 그럼 다음주에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해찬들

 

 

중도일보 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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