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10 13:59
최고위원에 출마한 설훈 의원(경기 부천 원미을)은 “대한민국 경제가 살아나는 해법은 남북경제교류에 있다”며 “남·북·미의 신뢰를 위해 한국 국민들이 국민운동으로 신뢰의 보증수표를 써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5일 대전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대의원 대회 및 합동연설회에서 이 같이 주장하며 최고위원에 도전하는 목적을 밝혔습니다.
설훈 최고위원은 오늘 오후 4시 청주시 장애인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리는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대의원대회에서 최고위원 합동연설을 가질 예정입니다.
설 의원의 최고위원의 출마연설 전문을 영상으로 구성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 최고위원 출마 연설 전문>
다 가고 십분의 일 남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말씀 드리겠습니다. 절박한 이야기고 설명이 필요한 이야기라 시간관계상 인사는 생략하겠습니다. 경제를 살려야 합니다. 어떻게 살길 것인가 활로를 찾아내야 합니다. 답은 다 알고 있습니다. 북한으로 진출해야 합니다. 개성공단에서 우리 어떻게 했는지 다 알고 있습니다. 종업원들에게 초코파이 식료품 다 해서(월급)12만원 줬습니다. 그곳은 땅도 공짜로 쓸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공단 만들려면 평당 수 백 만원씩 줘야 합니다. 우리말 잘 통합니다. 동남아시아로 갈 필요가 없습니다. 노조도 없습니다. 부지런합니다. 북한으로 진출하면 우리경제도 살아나고 중소기업도 대기업 살아나난다는 것 다 알고 있습니다.
우리 살길이 뻔히 보이는데도 우리는 열중 쉬어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단지 트럼프 대통령이나 시진핑이나, 김정은 위원장이나 문재인 대통령 수뇌들이 할 일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수뇌들이 해야 할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들이 해야 할 몫이 있습니다. 실제로는 우리가 해야 합니다. 우리 문제입니다. 우리의 문제를 어떻게 풀 것인가? 해법은.. 우리는 과거에 촛불혁명을 했습니다. 그리고 금모으기 운동을 했습니다. 금모으기 운동으로 전 세계 시민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결국은 IMF극복하는데 크게 도움이 됐습니다. “한국에는 돈을 빌려줘도 되겠구나”라는 신뢰를 줬습니다. 한국경제 살아났습니다. 거의 비슷한 상황입니다. 촛불혁명과 금모으기 운동을 함께 섞어야 합니다. 무슨 말이냐 세계인들에게 트럼프 대통령에게 유엔에 한국 국민들에 대한 신뢰를 줘야 합니다. 지금 불신이 미국과 북한, 한국과 북한, 한국 경제를 묶고 있습니다.
이 불신의 벽을 깨는 방법은 뭐냐. 우리가 처해있는 우리의 절박한 문제이기 때문에 대한민국 국민들이 보증수표를 내야 합니다. 어떻게 보증수표를 쓸 것인가? 국민운동을 해야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을 감동시켜야 합니다. 김정은이 응하게 해야 합니다. 전 국민이 남북관계를 이렇게 두어서는 안 된다. ‘서로 화해하고 함께 가자’ 이것을 우리 5천만 국민이 캠페인을 벌여야 합니다. 촛불혁명 처음에는 성공할 것이라 생각 못했습니다. 거대한 170만 명이 모임으로 시작했고 끝냈습니다. 결국 박근혜 정부 물리쳤습니다. 비슷한 상황이 왔습니다. 우리가 판문점부터 부산까지 5백만 명이 늘어서서 남북한 경제교류를 해야 한다. 라고 길을 나서면 저는 된다고 생각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게 모든 것을 맡겨도 되겠구나. 한국 국민들에게 운전대를 맡겨도 되겠구나, 문재인 대통령이 하도록 해야겠구나, 이런 생각을 하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가 나서서 해야 합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보증을 서야 합니다. 우리 국민이 보증을 서게 되면 해낼 수 있습니다. 저는 그것을 하고 싶어서 당 대표를 하려고 했고 지금 최고위원을 하고자 합니다. 이것은 국회의원으로는 못합니다. 전 국민이 나서도록 당 지도부와 시민단체와 문재인 대통령이 함께 해서 5백만이고 천만이고 동원해서 전 세계 한반도의 불신의 벽을 우리나 해결하겠으니 우리에게 운전대를 넘겨라 문재인 대통령이 끌고 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이것을 트럼프 대통령이 받아들이고 유엔이 받아드리도록 해야 만이 한국경제로 살아나고 비핵화도 해결 된다고 여러분께 말씀드리는 바입니다.
이것을 합시다. 이것을 하기 위해서 저는 최고위원에 나왔습니다. 우리가 살 길은 바로 이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여러분이 저를 밀어 주십쇼!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반드시 이것을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이 함께 해주셔야 되는 일입니다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가능하고 해야 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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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 |
미디어부 금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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