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홍철 대전시장 |
염 시장은 이날 긴급성명을 통해 “과학벨트 분산배치론이 일부 언론에서 또 다시 거론되는 것에 대해 대전시는 500만 충청인과 함께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정부는 더이상의 소모적 논쟁을 중단하고 조속한 시일 내 '과학벨트 충청권 조성'을 확정발표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이어 “과학벨트 충청권 입지는 교과부가 지난해 1월 충청권 조성을 공식발표 했음에도 불구하고, 과학벨트위원회 당연직 위원들을 특정지역 출신인사들로 대다수를 채운데 이어, 정부 고위관계자의 과학벨트 임의분산배치 가능성 발언이 보도됐다는 것은 국민을 극도의 혼란에 빠트리는 것으로 정부의 저의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토로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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