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대표는 이날 연기군을 방문, 유한식 군수로부터 충남도에 제출한 과학벨트 입지선정 관련 현황조사 내용을 보고 받은뒤, “교과부가 각 지자체에 22일까지 165만㎡(50만평) 이상 사용가능한 부지에 대해 접근성, 토지가격, 보상가격 등을 조사해 보고하라는 것은 실질적인 유치신청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가 유치신청을 받지 않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았는가”라며 과학벨트 세종시 입지 당위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날 연기군의 세종시 부지 조사내용에 따르면 과학벨트 공급면적, 공급시기, 부지접근성, 보상현황, 부자공급 현황 등에서 입지 선정 및 시설계획 확정 후 즉각적으로 설계 및 공사 착공이 가능한 최적지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심 대표는 21일 낮 12시 과학벨트 세종시 사수대책위와 간담회에 이어 오후 1시30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소재한 세종특별자치시 출범준비단을 방문, 세종시 출범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이종섭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