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과학벨트의 충청권 입지의 당위성을 재천명하고 강력 대응하기 위해 과학벨트 입지선정 결과발표 때까지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과학벨트추진상황실'을 과학기술특화산업추진본부 내에 설치하고, 본부장을 상황실장으로 3개반 20명의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과학벨트 추진상황실은 충청권 3개 시·도와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하면서 입지선정과 관련한 정부의 추진상황과 언론보도, 여론동향, 타 지역 동향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상황에 따라 신속히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시는 과학벨트의 충청권 조성을 위해 대선공약 이행 범충청권비상대책위원회 구성, 과학벨트 충청권 조성을 위해 주도적인 입장을 보여 왔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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