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규종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면서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언급한 내용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재조명 되고 있다.
김규종은 과거 KBS 2TV '해피투게더3' 에서 "사투리 때문에 싸움이 날 뻔했다"고 말해 주변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전라도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김규종은 수학여행으로 서울의 놀이동산을 왔었다고. 때마침 수학여행 철이라 서울은 물론 각지 학생들로 북적이던 놀이동산에서 김규종은 한 학생과 부딪혔고 그 학생이 김규종에게“괜찮아요?” 라고 물었다는 것. 김규종은 전라도 사투리로‘괜찮다’는 뜻인“암시롱도 아녀요”라고 대답했지만 뜻을 몰랐던 서울학생은 억양상 욕을 한다고 오해해 김규종에게“뭐요?”라고 되물었다. 이에 김규종은 재차 그 학생에게 “암시롱도 안탕케요”라고 말했고 그 학생은 더욱 더 기분 나빠하며 싸움이 일어나기 직전까지 사태가 악화되었고 겨우겨우 오해를 풀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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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규종은 화가 나면 자신도 모르게 사투리가 튀어나온다며, 즉석에서“아따, 디지게 (아~ 정말로)”라는 구수한 사투리를 선보여 출연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2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그룹 다이아와 김규종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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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이슈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