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좋아해줘' 스틸컷 |
극단 신화의 대표이자 연출가인 김영수와 배우 한재영에 대한 성추행 논란이 제기됐다.
4일 극단 신화의 배우였다고 밝힌 A씨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극단 신화 대표이자 연출 김영수와 배우 한재영을 고발하고 싶다"고 운을 뗐다.
A씨는 밤늦게 선배들과 뒷풀이를 하고 돌아가던 중 김영수 대표에게 연락이 와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며 연락이 왔다고 털어놨다. 이어 지하철이 끊겨 집에 못가게 된 A씨는 극단에서 자고 출근하려 했으나 김영수 대표가 모텔로 끌고가 함께 침대에 누우려고 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그는 김영수 연출이 "내가 자신의 첫사랑과 닮았다는 얘길했다"면서 "끝까지 침대에 올라가지 않자 대표는 불같이 화를 내며 그럴꺼면 나가자고 해서 나왔다"고 말했다.
또한 이 사실을 극단 선배들에게 토로한 A씨는 이를 들은 배우 한재영이 "나도 너랑 자보고 싶어. 대표님도 남자야"라고 했다면서 "ㄴ나보고 나오라고 하더니 바로 옆의 술집에서 단 둘이 술을 마셨다. 또 극단에서 자려고 가는데 한재*이 따라와 모텔 가자고 했다. 머릿속이 어떻게 된 사람이면 방금 성추행으로 울던 후배에게 저럴 수 있을까"라고 폭로했다.
마지막으로 A씨는 "침묵할 생각이였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용기를 내고 있고 지금 이순간을 놓치면 후회할것 같았다" 면서 "사실 이 일이 제일 큰상처라서 그렇지 별의별 일들이 많았다. 하지만 이때 이후로 나는 더이상 순진하진 않았다"고 밝혔다.
온라인 이슈팀 ent88@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온라인 이슈팀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https://dn.joongdo.co.kr/mnt/webdata/content/2025y/12m/25d/118_2025122501002237300097951.jpg)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https://dn.joongdo.co.kr/mnt/webdata/content/2025y/12m/25d/118_202512250100223620009785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