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이보영, 허율과 눈물 속 안타까운 이별...열연으로 몰입도↑

  • 핫클릭
  • 방송/연예

'마더' 이보영, 허율과 눈물 속 안타까운 이별...열연으로 몰입도↑

  • 승인 2018-03-07 22:53
  • 온라인 이슈팀온라인 이슈팀

 

015
(사진=방송 화면 캡처)

 

이보영과 허율이 겨울 여행을 마지막으로 헤어지게 됐다.

 

7일 방송된 tvN 드라마 '마더'에서는 마지막으로 여행을 떠난 수진(이보영 분)과 윤복(허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수진과 윤복은 남이섬으로 겨울 여행을 떠났다. 경찰의 눈을 피해 평범한 모녀인 척 두 사람은 섬에 머무른다. 섬에 머무르던 중 우균과 우균의 아빠를 만나고 우균의 생일을 기념해 여행을 오게된 사실을 알게된다. 수진은 우균의 아빠에게 부자가 여행에 오기까지 있었던 일들을 듣게된다.

 

우균의 아빠에게 이야기를 들은 수진은 윤복과 해외로의 도피를 위해 섬을 떠나기로 결심하고 짐을 싸며 떠날 준비를 마친다. 수진은 경찰의 수사망을 피해지 못했을 경우를 생각해 윤복에게 편지를 남긴다.

 

다음날 수진은 윤복을 씻기고 예쁜 원피스를 입혀준다. 원피스를 입은 윤복은 수진을 바라보며 "왜이렇게 에쁜 옷을 입어요 엄마?"라며 물었고 수진은 "혹시 사람들이 너를 데리고 가게 되더라도 엄마가 너를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하는지 보여주고 싶어서"라고 말했다.

 

이에 수진은 "윤복아 엄마는 너에게 거짓말을 하고 싶지 않아"라며 "오늘 우리는 무사히 외국 나가는 배를 탈 수도 있지만 헤어지게 될 수도 있어"라고 말했다. 수진은 "우리 오늘 배를 타러 가게되면 아주 위험해질 수 있어. 네 앞에서 내가 경찰에 잡혀갈 수도 있어. 오랫동안 헤어지게 될 수도 있어. 그래도 가겠니?"라고 물었다.

 

윤복은 "네 가볼래요 엄마랑 같이. 엄마가 위험하면 나도 같이 위험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수진과 윤복은 우균이네 부자와 함께 이동하기 시작했고 경찰 검문을 아슬아슬하게 통과해 위기를 벗어났다.

 

약속 장소로 도착한 수진과 윤복은 배를 기달렸지만 결국 추적을 당해 경찰에게 잡히게 된다. 수진과 윤복은 떨어지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지만 경찰들의 손에 헤어지게 되고 떨어지는 순간까지 두 사람은 눈물을 흘리며 서로를 불렀다.

 

해당 장면에서 이보영은 매 순간마다 윤복을 걱정하고 위하는 수진의 모습을 열연했다. 특히 어떤 상황에서든 윤복이 위험해지지 않도록 미리 준비하고 위기에 처했을때 침착하게 대처하면서도 긴장감을 놓지 않는 모습을 섬세한 표현력으로 소화했다.

 

또 이보영은 윤복과 헤어질때 오열하는 수진의 모습을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할 정도로 애처로운 눈물 연기로 그려내 시청자들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처럼 매회 이보영의 열연과 전개를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에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마더'는 매주 수, 목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온라인 이슈팀 ent8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드디어~맥도날드 세종 1호점, 2027년 장군면 둥지
  2.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3. 경찰청 총경급 전보인사 단행… 충남청 전출 17명·전입 18명
  4. 대전 탄동농협, 노은3동에 사랑의 쌀 기탁
  5. 세종시교육청 중등교사 1차 임용시험 68명 합격
  1. [인사] 세종경찰청
  2. 천안동남서, 100억원대 불법 도박자금 세탁 조직 일망타진
  3. 박재명 신임 농협중앙회 대전본부장 부임
  4.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5. [날씨]대전 -10도, 천안 -9도 강추위 내일부터 평년기온 회복

헤드라인 뉴스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이 51주 만에 상승으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충청권을 포함한 지방은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넷째 주(2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오르면서 전주(0.07%)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이는 서울과 수도권, 지방까지 모두 오름폭이 확대된데 따른 것이다. 충청권을 보면, 대전은 0.01% 상승하면서 지난주(-0.02%)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대전은 올해 단 한 차례의 보합도 없이 하락세를 기록하다 첫 반등을 기록했다...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