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티' 김남주, 임태경-지진희 앞 이중적인 모습...섬세한 표현력+연기력으로 소화

  • 핫클릭
  • 방송/연예

'미스티' 김남주, 임태경-지진희 앞 이중적인 모습...섬세한 표현력+연기력으로 소화

  • 승인 2018-03-09 23:53
  • 온라인 이슈팀온라인 이슈팀
457
(사진=방송 장면 캡처)

김남주가 지진희에 임태경과 있었던 과거 일들을 털어놓았다.

9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에서는 하명우(임태경 분)과 재회한 고혜란(김남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명우는 고혜란에 "잘 지냈니"라며 먼저 입을 열었고 고혜란은 "보다시피 엉망이야. 모든게 다 엉망진창"라며 한숨을 쉬었다. 그 말을 들은 하명우는 "별로 그래보이지 않는데. 넌 여전히 당당하고 멋있어 보여"라고 말했다.

고혜란은 "듣기 좋으라고 하는 말인걸 알면서도 그래도 위로가 되네"라고 말했다. 하명우는 씁쓸해하는 고혜란을 보며 "잠깐 돌아가는거라고 생각해. 속도 좀 줄이고 숨 좀 고르라고"라며 그를 위로했고 고혜란은 "뭐하러 왔어. 거기서 나왔으면 툭툭 털어버리고 니 갈 길 가지"라고 말했다.

이어 고혜란은 "명우야 지금부터라도 니 인생 살아. 돌아오지 말고"라고 말했다. 하명우는 "너 네 남편 사랑해? 그 사람 진심으로 사랑해?"라고 되물었다.

하명우와 헤어진 뒤 집으로 돌아온 고혜란은 강태욱(지진희 분)의 방으로 들어갔고 학창 시절 하명우와 함께 있었던 일을 털어놓았다. 할머니의 손에서 자라 법관이 되는게 꿈이었던 하명우와 엄마랑 단 둘이 살던 고혜란은 가난한 삶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를 악물고 공부를 하는 학생이었다.

대학 진학을 위해 엄마에게 말을 꺼냈지만 돈이 없다며 반대를 했고 고혜란은 당시 18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대학 등록금을 마련할 수 없었다. 결국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고혜란은 동네 금은방 주인에게 돈을 빌리기 위해 찾아갔다.

같은 시각 고혜란을 기다리던 하명우는 그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직감적으로 금은방을 향해 뛰어갔고 그 곳에서 나오던 고혜란과 마주쳤다. 고혜란이 아무일이 없었다며 말렸지만 하명우는 안으로 들어갔고 고혜란에 손을 댄거라 생각하고 금은방 주인을 칼로 찔렀다.

과거 이야기를 끝낸 고혜란은 "가끔 그런 생각이 들어. 명우는 왜 내 말을 믿지 않았을까. 정말 아무일도 없었는데 그냥 내 말 좀 믿지"라며 "그랬으면 아무도 죽지 않았을거고 명우도 살인자가 되진 않았을텐데. 나도 좀 편하게 살았을텐데"라고 말했다.

강태욱은 "그게 다야?"라고 물었고 고혜란은 망설임 없이 "응. 그게 다야"라고 답했다. 고혜란은 자신의 얼굴을 보지 못하는 강태욱을 보다가 자리에서 일어섰다.

해당 장면에서 김남주는 하명우를 만났을때 안타까움과 미안함을 드러내는 모습과 강태욱에게 과거를 털어놓으며 담담하면서도 불편해하는 고혜란의 이중적인 모습을 섬세한 표현력으로 소화했다.

특히 하명우 앞에서와는 달리 자신의 얘기를 꺼내는 동안 강태욱의 반응을 살펴보며 솔직하지 못하고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려는 고혜란의 모습을 탄탄한 연기력으로 완벽하게 그려내 드라마의 몰입도와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매회 흥미진진한 전개와 김남주의 열연으로 시청자들에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미스티'는 격정 미스테리 멜로 드라마다.

온라인 이슈팀 ent8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안전공업 참사 대표 사죄! 참사 원인에 묵묵부답 '왜 불 안끄셨어요'
  2. 안전공업 화재 참사 대표 유족에 공식 사과…막말 논란은 침묵
  3. 대전성모병원, 4월 1일 어깨관절 치료와 재활 건강강좌
  4. 세종시 '엘리트 선수' 라인업 보강… 올해 전력 강화
  5. 대전충남경총 제45회 정기총회… 지역경제 발전 공로 7명 표창
  1. 대전경찰청, 2026 프로야구 개막전 안전사고 대비 나서
  2. [대입+] 3월 학평이 보여준 수능 변수… 선택과목 격차와 사탐런 주목
  3. [재산공개] 충청권 국립대 총장·병원장, 교육감 재산 증가
  4. [대학가 소식] 서해랑길 1640㎞ 걸으며 기록한 사회복지 현장
  5. 화재 참사 희생자에게 사과하는 안전공업 대표이사와 상무

헤드라인 뉴스


“1시 58분에 마지막 통화”… 구조 공백 밝혀지나

“1시 58분에 마지막 통화”… 구조 공백 밝혀지나

국가소방동원령까지 내려졌던 대전 안전공업 화재 당시 일부 희생자가 그 이후에도 한동안 생존해 있었던 정황이 확인되면서, 경찰이 확보에 나선 119 신고기록과 통화내역이 당시 구조 공백을 밝힐 단서가 될지 주목된다. 대전경찰청은 26일 브리핑에서 당시 상황을 복원하기 위해 피해자별 통화내역과 119 신고기록 등에 대한 자료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화재 발생 이후 현장 안팎에서 오간 통화와 신고 시점을 대조해 피해자들의 생존 시간과 구조 요청 경위, 대피 상황 등을 확인하겠다는 취지다. 앞서 유가족 측은 중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희생자..

[재산공개] 이장우 대전시장 29억…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마이너스 3억
[재산공개] 이장우 대전시장 29억…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마이너스 3억

충청권 광역단체장 4명 가운데 김태흠 충남지사를 제외한 이장우 대전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영환 충북지사 등 3명의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충청권 시도의장 4명 중에는 이양섭 충북도의장이, 대전 5개 구청장 중에는 서철모 서구청장이 가장 재산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는 26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직자 재산현황을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충청권 4개 시·도지사 가운데서는 이장우 대전시장이 29억 6000만 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전년보다 9300만 원 늘어난 규모다...

한화 이글스, 28일 대전서 2026 KBO리그 첫 승 노린다
한화 이글스, 28일 대전서 2026 KBO리그 첫 승 노린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2026 KBO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한화는 개막전 선발투수로 외국인 용병 투수 윌켈 에르난데스를 낙점했다. 베네수엘라 출신 에르난데스는 우완 스리쿼터 유형으로 최고 156㎞, 평균 150㎞ 이상의 구속을 자랑한다. 특히 지난 시범경기에서 두 차례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4.50의 기록했다. 다소 아쉬운 성적이지만, 이닝당 출루 허용(WHIP·0.90)과 피안타율(0.167) 등의 세부 지표는 준수하는 평가를 받는다. 키움은 지난 시즌 8승 4패, 평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화재 참사 희생자에게 사과하는 안전공업 대표이사와 상무 화재 참사 희생자에게 사과하는 안전공업 대표이사와 상무

  • ‘골든타임을 사수하라’ ‘골든타임을 사수하라’

  • 서산 석유비축기지 시찰하는 이재명 대통령 서산 석유비축기지 시찰하는 이재명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