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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이십세기폭스코리아) |
개봉 전부터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영화 '쓰리 빌보드'(감독 마틴 맥도나)의 배우 프란시스 맥도맨드가 씨네21 표지를 장식해 영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5일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주인공은 사실상 '쓰리 빌보드'에서 잊혀진 딸의 죽음에 대해 참을 수 없는 분노로 세상과 맞서는 엄마 밀드레드 역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프란시스 맥도맨드였다.
'쓰리 빌보드'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마틴 맥도나 감독이 시나리오 기획 단계부터 그를 염두에 두고 쓴 작품에서 프란시스 맥도맨드는 분노와 감성, 위트와 분노, 선과 악의 도덕적 판단의 경계를 오가는 엄마 밀드레드 역할을 다른 어떤 배우도 떠올릴 수 없는 역대급 캐릭터로 탄생시키며 오스카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뿐만 아니라 시상대에 올라 할리우드 여배우들을 모두 자리에서 일으킨 그녀의 수상 소감과 차별 없는 사회를 향한 위트 넘치는 외침은 전 세계 2650만 명이 넘는 아카데미 시상식 시청자들에게 감동의 순간을 선사하며 시상식 후에도 숱한 화제를 낳았다.
이번에 공개된 씨네21 커버스토리 컷은 움푹 패인 눈 속에 숨겨진 살아있는 눈빛으로 매 작품마다 연기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완벽하게 캐릭터를 소화해온 프란시스 맥도맨드의 강하고 아름다운 포스를 고스란히 전한다.
모두가 잊어버린 딸의 살인 사건의 범인을 찾기 위해 대형 광고판에 도발적인 메시지로 이목을 집중시켜 세상과 뜨겁게 사투를 벌이는 한 엄마의 이야기를 그린 '쓰리 빌보드'는 오는 1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ent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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