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와 아우디, 포르쉐, 두카티 등 10개 차종 746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 한다.
비엠더블유코리아(주)가 수입해 판매한 BMW X3 xDrive20d 등 2개 차종 468대는 브레이크 오일 주입 공정에서 공기가 유입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때문에 운전자가 평상시보다 더 깊이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야 원하는 제동력을 얻을 수 있어 평상시와 같이 브레이크 페달을 밟을 경우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인정됐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의 A4 40(2.0) TFSI quattro 등 5개 차종 161대는 제작공정에서 발생한 미세한 금속 물질이 보조 냉각수 펌프로 유입돼 막힐 경우 보조 냉각수 펌프가 과열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드러났다.
포르쉐코리아(주)에서 수입·판매한 911 GT3 RS 54대는 조향 시 앞바퀴가 장착된 차체 부분(휠 하우징 라이너)과 앞바퀴와의 간격이 적정하지 않아 차체와 앞바퀴 사이에 불규칙한 접촉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앞바퀴가 파손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모토로싸에서 판매한 두카티 Supersport S 등 2개 이륜차종 63대는 연료탱크·에어박스 드레인 호스와 배기관과의 접촉으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
자세한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에서 차량 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차량의 리콜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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