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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내수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승용차 모델은 역시나 그랜저였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의 2018년 상반기 자동차 신규등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6월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승용차는 그랜저로, 모두 6만153대가 판매됐다.
그랜저는 작년 상반기에 이어 1위를 유지했다. 물론 작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17.5%나 판매량이 감소했지만, 상반기에도 꾸준히 1만대가 팔린 셈이다.
그랜저에 이어 6년 만에 풀체인지 된 싼타페가 5만2398대로 2위에 올랐다. 싼타페가 3월에 출시된 점을 볼 때 꽤 괄목할 만한 성적표다.
3위는 KIA 쏘렌토로 3만7816대, 4위는 아반떼 3만7759대, 5위는 카니발 3만6095대, 6위는 쏘나타로 3만4204대가 판매됐다. 7위는 모닝 3만242대, 8위 K3 2만4319대, 9위 K5 2AKS3612EO, 10위 코나 2만3130대 순이다.
올해 상반기 베스트카 1~10위는 현대기아차가 완승이었다.
한국GM은 군산공장 폐쇄 사태로 작년보다 45% 물량이 빠졌고, 르노삼성자동차와 쌍용자동차는 주력 모델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판매량이 감소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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