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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결과에 따르면, 검사 차량의 40%에 달하는 231대는 적정 타이어 공기압보다 부족하거나 과다하게 주입돼 있었다.
타이어 공기압이 적정 압력보다 낮으면 타이어 옆면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해 주행 중 타이어 파손으로 이어질 수 있고 제동력과 연료 효율이 나빠진다. 반대로 공기압이 과다하게 주입하면 외부 충격으로 타이어 손상이나 편마모 현상이 발생해 성능이 저하될 가능성이 크다.
또 85대는 타이어 마모도가 한계선 이상으로 진행돼 위험한 상태였다. 타이어는 홈 깊이가 1.6㎜ 이하로 얕아지면 성능이 한계에 도달해 제동력과 빗길 배수성능이 급격히 떨어진다. 타이어 옆면에 상처가 있거나 옆면 또는 밑면이 경화돼 균열이 발생하면 빠른 교체가 필요하다.
이외에도 타이 찢어짐과 갈라짐 현상은 물론 유리 파편, 못 등의 이물질이 박혀 있는 타이어 외관 불량 차량도 84대가 있었다.
한국타이어는 안전운행을 위해 월 1회 타이어 공기압 확인, 최소 1분기 타이어 안전점검을 권장하고 있다. 티스테이션 매장에 방문하면 공기압 확인을 비롯한 10대 자동차 안전 점검 서비스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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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미 기자![[사진자료] 승용차 타이어 점검_1](http://dn.joongdo.co.kr/mnt/images/file/2018y/08m/13d/201808130100104000004614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