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트럭 사면 400만원 지원… 나도 혹시 지원 대상?

승인 2018-09-13 14:55

서혜영 기자

노후 경유차 /연합뉴스

미세먼지 주범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고 LPG 트럭을 사면 4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환경부는 14일 서울 중구 어린이재단빌딩에서 대한LPG협회, 기아자동차,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LPG 희망트럭 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LPG 희망트럭 지원사업은 낡은 경유차를 폐차하고 LPG 1톤 화물차를 구매할 경우 신차 구매비 중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대당 400만원씩 30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포함한 저소득층, 국가유공자, 장애인, 다자녀·다문화가구, 사회복지시설 등 이다.

한편 정부는 이번 사업과는 별도로 내년부터 노후한 경유 1톤 트럭을 LPG 트럭으로 바꾸면 4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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