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한국GM 쉐보레 '더 뉴 말리부'./한국GM 제공 |
한국지엠은 26일 강원 인제 스피디움에서 '더 뉴 말리부'를 언론에 공개한 뒤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더 뉴 말리부'는 지난 2016년 4월 국내 출시 이후 2년7개월 만에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한 모델이다.
글로벌 최초로 신형 말리부에 탑재된 E-터보 엔진은 제너럴 모터스(GM)의 차세대 터보 엔진으로, 알루미늄 소재를 기반으로 한 중량 감소 기술과 초정밀 가변 밸브 타이밍 기술이 적용됐다.
한국지엠은 여기에 유럽에서 개발한 1.6ℓ 디젤 엔진을 추가해 최고출력 136마력과 최대토크 32.6kg.m의 동력성능을 낸다.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한 스톱&스타트시스템과 함께 복합연비 14.2km/ℓ라는 동급 최고의 연비를 실현, 국내 가솔린 중형모델로는 최초로 복합 연비 2등급을 획득했다.
![]() |
| 한국지엠(GM) 쉐보레는 26일 중형 세단 말리부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말리부'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시작했다./연합 |
한국지엠은 앞서 출시한 중형 스포츠실용차(SUV) '이쿼녹스'가 기대에 못 미친 탓에 신형 말리부에 남다른 기대를 걸고 있다.
말리부는 국내 출시된 쉐보레 라인업 가운데 경차 스파크에 이어 판매량이 두 번째로 많은 볼륨 모델이다.
게다가 '더 뉴 말리부'의 가격은 2345만~3279만원으로 이전 모델에 비해 최대 100만원 가격을 낮췄다.
트림별(전 모델 자동변속기 기본)로는 ▲ E-터보 2345∼3210만원 ▲ 2.0 터보 3022만∼3279만원 ▲ 1.6 디젤 2936∼3195만원이다.
서혜영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서혜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