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9개 신협 '청소년 스키캠프' 함께했죠~

지역 취약계층 학생에 즐거운 추억 선사

대전지역 신협이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스키장에서의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대전 신협실무책임자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8일 무주리조트에서 진행된 '청소년 스키캠프' 행사에는 지역 내 취약계층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 25명이 참가했다.

이번 캠프는 남대전신협을 비롯한, 선화, 신탄제일, 대전온누리, 대전YMCA, 문창, 한우리, 목동, 대전동부신협 9개 신협이 후원했다.

학생들은 오전에는 스키강습을 받고 오후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1대1로 리프트와 슬로프 체험을 하면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 종일 스키 삼매경에 빠졌다. 부족한 체력은 맛난 점심과 틈틈이 준비된 간식.음료수로 보충하면서 늦은 오후까지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캠프에 참가한 아이들은 "춥고 힘들긴 했지만 친구들이랑 스키도 타고 리프트도 타고 신나는 하루였다"며 "스키체험이 또 있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행사 인솔자로 나선 실무책임자 및 직원들 "다양한 체험활동을 기획하고 더 많은 아동, 청소년들이 혜택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경험과 추억이 우리 아이들을 건강하게 성장시켜 킬 것"이라고 전했다.
원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