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에어백 리콜 2분기부터"… 누리꾼 "악명높은 에어백 마침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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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에어백 리콜 2분기부터"… 누리꾼 "악명높은 에어백 마침내"

  • 승인 2019-01-17 16:39
  • 서혜영 기자서혜영 기자
벤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이르면 올해 2분기부터 다카타 에어백 관련 리콜을 시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연합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다카타 에어백 리콜을 올해 2분기부터 실시할 계획이라 밝히며 눈길을 끌고 있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17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다카타 에어백 관련 리콜 진행 상황을 묻는 질문에 "올해 2분기에는 적극적으로 나서 대대적인 리콜을 시작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우리 정부에 리콜계획서를 제출한 지 1년 6개월만에 리콜 이행에 돌입하는 것이다.

이어 "다카타 에어백이 장착된 차량이 실제 주행 중 문제를 일으킨 사례는 한 건도 보고되지 않았다"면서도 "소비자들의 불안 등 여러 이유로 인해서 리콜을 결정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리콜이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서는 "다카타가 파산한 상태여서 새로운 공급업체가 그만큼의 물량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한국 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리콜이 지연되는 상황이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7년 2월 벤츠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3만 여 대에 리콜 조치를 내린 바 있다.

에어백이 전개될 때 파편이 함께 튀어 운전자에게 상해를 입힐 수 있는 '다카타 에어백'을 장착한 차종이다.

다카타 에어백은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최소 23명 목숨을 앗아갔고, 230명 이상을 부상시킨 것으로 악명이 높다.

서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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