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 경기도의 이륜차 교통사망사고 예방 ‘특별 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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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 경기도의 이륜차 교통사망사고 예방 ‘특별 대책 추진’

  • 승인 2020-07-06 11:01
  • 수정 2020-07-08 10:16
  • 염정애 기자염정애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전국 17개 시·도의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는 총 1238명이며, 그 중 경기도가 217명으로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 북부 10개 시·군에서 동기간 발생한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57명으로, 경기도 전체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의 26.3%를 차지하는 수치이다.

최근 3년 동안 경기도의 이륜차 교통사망사고는 매년 증가 했으나 경기북부 지역은 2018년 감소하다 2019년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북부 10개 시·군 중 에서는 고양시와 남양주시가 최근 3년 간 가장 높은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기록했으며, 특히 고양시는 매년 증가 추세인 것으로 밝혀졌다.



2017-2019년 경기북부 지역의 전체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수 57명 중, 고양시와 남양주시는 각 13명(25%)으로 공동 1위였으며, 연천군과 동두천시는 각 0명으로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정권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 본부장은 "최근 이륜차 교통사망사고가 증가추세에 있는 만큼 경기북부본부에서는 이륜차 교통안전사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 이륜차 사고 감소를 위한 특별대책은 이륜차 공익제보단 추가 모집(50명→150명), 배달앱 활용 안전운전 동영상 및 안전 문구 표출, 경기북부 이륜차 배달업체 순회방문 및 계도, 안전보건공단 합동 이륜차 라이더 안전교육 시행 등이다.

고양=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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