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용 금강일보 기자, 정재훈 KBS대전기자, 김경호 CMB대전 기자 목요언론인 클럽 이달의 기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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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용 금강일보 기자, 정재훈 KBS대전기자, 김경호 CMB대전 기자 목요언론인 클럽 이달의 기자상 수상

  • 승인 2021-07-04 20:25
  • 수정 2021-09-11 12:53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2분기 심사사진
(사)목요언론클럽(회장 윤성국)은 지난달 30일 대전 둔산동에서 2021년 2분기 이달의 기자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목요언론인상 이달의 기자상>을 심사했다.

이날 목요언론인상 심사위원회(위원장 박동일)는 신문·통신 부문에 금강일보의 <공주보 개방의 역설...치솟는 전기료에 속 끓는 농심(이건용 기자)>을, 방송 부문에는 KBS대전의 <골령골 묻혀버린 진실>(정재훈 외 5인 기자)을 선정했다. 또 특별상으로 CMB대전의 <대전 농업인 보조금, 수급자 선정 공정성 논란>(김경호, 임재백 기자)이 선정됐다.

금강일보 이건용 공주주재 부국장
금강일보 이건용 기자
박동일 심사위원장은 "이번 2분기 이달의 기자상은 이전보다 많은 보도 작품이 접수됐고, 수준도 높아 결정하기 쉽지 않았다"면서 "금강일보의 공주보 개방의 역설 보도기사는 현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의 지역주민과의 소통 부족에 따른 오류를 지적한 수작"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전 산내 민간인 학살 관련 보도는 목요언론인클럽에서도 이달의 기자상을 선정한 예가 있다"면서 "그러나 이번 KBS대전에서 제작 보도한 골령골 묻혀버린 진실은 PD와 기자가 바라보는 각각의 시각에서 다뤄졌다는 점이 신선했고, 이후 제주 4.3사건과 같은 국가 기념일 지정 등의 가능성을 엿보인 지역 역사의 큰 발걸음이 되는 계기가 됐다"며 선정 평을 밝혔다.

금강일보의 <공주보 개방의 역설...치솟는 전기료에 속 끓는 농심>은 금강 공주보 전면 개방 이후 농민들이 농업용수 부족을 호소, 정부가 지하수 관정을 파줬지만 전기료가 기존보다 10배 이상 뛰는 등 지역 농민들의 어려움을 지적했다. 농민들과의 충분한 의견수렴 절차 없이 진행된 국책사업이 향후 사회적 갈등으로 양산된 사례다. 이후 정부가 지하수위 관측 및 전기요금 실태파악에 나서는 계기를 심사위원들이 높이 평가했다.
KBS대전 정재훈 기자
KBS대전 정재훈 기자
KBS대전이 방영한 특별기획 <골령골 묻혀버린 진실> 2부작은 대전에서 벌어진 대규모 민간인 학살에 대한 실체를 파헤친 보도로 기자저널리즘과 피디저널리즘의 시각으로 보도국과 편성제작국이 협업한 수작이다. 보도 이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시청자의 반응이 뜨거웠고, 대전 산내 민간인학살사건 유해발굴이 재기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선정 이유를 밝혔다.

CMB 김경호 기자
CMB대전 김경호 기자
특별상인 CMB대전의 <대전 농업인 보조금, 수급자 선정 공정성 논란>은 대전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에게 지급하는 보조금 선정 과정에서의 공정성 의혹을 지적한 보도로 이후 대전시에서도 문제점에 대해 공감하고 제도 개선 의지를 끌어 올렸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이들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8일 오전 11시 용두동 목요언론인클럽 사무실에서 열린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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