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청년정책 ‘첫 단추 잘 끼웠다’

  • 전국
  • 청양군

청양 청년정책 ‘첫 단추 잘 끼웠다’

  • 승인 2021-07-20 13:14
  • 신문게재 2021-07-21 13면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양군이 올해 상반기 청년정책 추진성과에 대해 ‘첫 단추를 잘 끼웠다’라고 자체 평가했다.

군은 지난 19일 간부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대회의실에서 상반기 청년정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청년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정책 방향을 점검한 뒤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군은 올해를 청년정책 원년으로 삼아 전국 최초로 '청년의 해'를 지정했으며, 청년층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6개 분야, 58개 세부 사업, 120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분야별로 경제자립, 복지증진, 여성 배려, 문화진흥, 생활 안정, 협력 강화 등이 현장 맞춤이란 평가다.

군은 상반기에 청년수당 조례제정 외에도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 선정(5억 원), 청년친화헌정대상 수상, 청년창업지원센터 조성,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발굴, 쉐어하우스 운영, 블루쉽 하우스 조성 등 눈에 보이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청양읍 도시재생사업과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에 따라 조성된 청춘거리에 '누구나 가게' 개점, 각종 문화예술 공연, 전시회 개최 등 청년문화를 전면에 부각하면서 구도심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군은 청년지원 통합 플랫폼 '내일이유(U)' 조성을 위한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을 신청해 1차 서면 평가를 통과했고 지난 14일 2차 현장평가에서도 우수한 평을 들었으며, 오는 28일 최종 종합평가를 앞두고 있다.

군은 공모에 선정되면 청년문화 활성화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청년정책 온라인 플랫폼 조성 등 온·오프라인 통합 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오늘 논의한 다양한 사업은 지역의 미래인 청년들을 위한 구체적 정책으로 민선 7기 군정의 중심 과제"라며 "청년층의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고 응원하는 정책 방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노희준 전 충남도정무보좌관,'이시대 한국을 빛낸 청렴인 대상'
  2. 천안시농업기술센터, 2026년 1~2월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추진
  3. 천안문화재단, 2026년 한 뼘 갤러리 상반기 정기대관 접수
  4. 천안법원, 토지매매 동의서 확보한 것처럼 기망해 편취한 50대 남성 '징역 3년'
  5. [독자칼럼]센트럴 스테이트(Central State), 진수도권(眞首都圈)의 탄생
  1. 천안중앙도서관, '1318채움 청소년 놀이터' 운영
  2. 대전 아파트 화재로 20·30대 형제 숨져…소방·경찰 합동감식 예정
  3. 은둔고립지원단체 시내와 대전 중구 청년센터 청년모아 업무협약
  4. 백석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성장기 아동 척추 건강 선제적 관리 나서
  5. [날씨]28일까지 충남 1~3㎝ 눈 쌓이고 최저기온 -3~1도 안팎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반대 여론` 어쩌나

대전충남 행정통합 '반대 여론' 어쩌나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에서 주민 동의가 필요하다며 '신중론'이 나오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이달 초 이재명 대통령이 내년 지방선거 전 추진 의지를 밝히면서 강한 추진 동력을 얻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년 3월까지 통합 관련 법안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시작점인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도 24일 만나 통합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속도를 내면서 지역에서 '주민 의견 부족' 등 졸속 추진에 대한 우려..

대전·충남통합 추진 속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쟁 `3자 구도`로
대전·충남통합 추진 속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쟁 '3자 구도'로

대전·충남통합 추진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쟁이 3파전으로 재편된다. 출마를 고심하던 장종태 국회의원(대전 서구갑)이 경쟁에 뛰어들면서다. 기존 후보군인 허태정 전 대전시장과 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은 대전·충남통합과 맞물려 전략 재수립과 충남으로 본격적인 세력 확장을 준비하는 등 더욱 분주해진 모습이다. 장종태 국회의원은 29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그동안 장 의원은 시장 출마를 고심해왔다. 국회의원직을 유지하며 민주당의 대전·충청권 지방선거 승리를 견인해야 한..

정부 개입에 원·달러 환율 1440원대 진정세… 지역경제계 "한숨 돌렸지만, 불확실성 여전"
정부 개입에 원·달러 환율 1440원대 진정세… 지역경제계 "한숨 돌렸지만, 불확실성 여전"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원·달러 환율이 정부의 본격적인 시장 개입으로 1440원대로 내려앉았다. 지역 경제계는 가파르게 치솟던 환율이 진정되자 한숨을 돌리면서도,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며 우려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28일 금융시장과 지역 경제계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의 원·달러 환율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1440.3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4일 1437.9원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환율은 지난주 초 1480원대로 치솟으며 연고점에 바짝 다가섰으나, 24일 외환 당국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