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칠맛 일품' 완도 김, 동남아 식탁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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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칠맛 일품' 완도 김, 동남아 식탁 오른다

화상 수출상담회 15개社 참여
조미김 등 120만달러 수출계약
"지역 수산물 가공품 더 널리"
해외시장 판로 개척 노력 결실

  • 승인 2021-08-08 16:59
  • 신문게재 2021-08-09 6면
  • 서경삼 기자서경삼 기자
(재)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가 최근 나주 시티호텔에서 개최된 화상 수출상담회에서 120만 달러의 수출 계약 성과를 냈다.

해양수산 창업 투자지원 사업(해양수산부)으로 개최된 이번 화상 수출상담회는 도내 수혜 기업 15개사가 참여해 태국,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 바이어 22개사를 발굴, 1대 1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전복 가공품(전복장, 전복 통조림), 조미김, 구운 김, 해초 모둠, 다시마 면 등을 해외 바이어에게 선보였다.

수출상담회를 통해 완도 소재 ㈜흥일식품은 태국으로 조미김, 구운 김(120만 달러어치)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어업회사법인 ㈜스마트에프피씨와 ㈜해청정은 베트남, 태국과 2건의 수출 MOU를 체결했다.

㈜흥일식품 김도환 대표는 "8월 중 수출 품목을 1차로 선적할 계획이다"면서 "완도 수산물 가공품의 우수성을 해외시장에 더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해양바이오연구센터는 지난 6월부터 수혜 기업들과 수시 상담을 통해 지난 7월에는 선일물산(주) 김 제품을 7만 달러어치를 호주로 1차 수출했다.

또한 완도전복(주)는 전복 가공품 약 19만8000달러어치를 싱가포르로 수출한 바 있다.

정규진 해양바이오연구센터장은 "해양수산 창업 투자지원 사업을 통해 전라남도 해양수산 가공 기업들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통해 기업 및 생산 어가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양수산 창업 투자지원 사업은 창업 기업 육성과 단기 실용화 제품 개발, 국내외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3년간 총 50억 원을 투입해 고용 창출 605명, 매출 증대 603억 원, 2157만 달러의 수출 성과를 이뤘다. 해양수산부 우수 사업으로 선정돼 올해까지 사업이 연장되면서 16억 원의 사업비로 기업 지원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완도=서경삼 기자 s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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