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창업기업 여전히 최하위권… 기술기반업종은 큰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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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창업기업 여전히 최하위권… 기술기반업종은 큰폭 증가

최근 5년간 수도권 제외하면 창업기업 전국 1위

  • 승인 2021-08-14 11:30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지역별창업기업수
자료제공=대전세종연구원 도시정보센터
대전에서 창업하는 기업 수가 여전히 전국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수도권을 제외하면 최근 5년간 창업기업 수는 전국 1위이며, 특히 기술기반업종 창업기업이 큰 폭으로 증가한 건 주목할만하다.

대전세종연구원 도시정보센터(센터장 강영주)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제공하는 '창업기업동향' 데이터를 활용해 대전시 창업기업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 대전에서 창업한 기업 수는 3만 9000개다. 전국 17개 시·도 중 14위다.

다만 인구 1000명당 창업기업 수로 따지면, 26.9개로 17개 시·도에서 여덟 번째다.

5년간창업기업수
자료제공=대전세종연구원 도시정보센터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5년간 대전에서 창업한 기업 수는 26.6% 증가해 전국 4위를 기록해 전국 평균(24.7%)을 웃돌았다. 인천이 41.6%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경기 34.5%, 서울 28.8% 등으로, 수도권을 제외하면 대전이 1위인 셈이다.

전년 대비 증감률은 대전시가 17.0%로, 전국에서 다섯 번째에 랭크됐다. 인천이 21.8%로 가장 높았고, 경기 19.7%, 세종 19.3%, 서울 17.8% 등이며, 전국 평균은 15.5%다.

기술기반창업
자료제공=대전세종연구원 도시정보센터
눈길을 끄는 건 대전에 기술기반업종 기업 수가 크게 늘었다는 점이다.

대전의 기술기반업종 창업기업은 5336곳이다. 기술기반업종 창업기업 수는 17개 시·도중 11위다. 하지만 2016년 4711곳, 2017년 4770곳, 2018년, 5078곳, 2019년 5300곳 등으로 늘어 최근 5년간 13.3%로 급증했다. 인구 1000명당 기술기반업종 창업기업 수도 3.6곳으로 17개 시·도에서 여섯 번째를 차지했다.

대전세종연구원 도시정보센터는 최근 5년간 대전의 창업기업 증가는 수도권을 제외하면 전국 1위를 차지해 민선 7기 이후 추진한 창업지원사업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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