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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국비 31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70억 원을 투입해 용탄동 제1일반산업단지 가리공원 인근에 근로자를 위한 편의·문화시설 등을 배치한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복합문화센터가 건립될 충주 제1일반산업단지는 1993년에 조성 완료 후 25년이 경과한 노후 산업단지로 지난 2019년에 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의 노후 거점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지구로 지정됐으나 근로자를 위한 편의·문화시설이 없어 여건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시는 시유지인 가리공원 및 경관녹지 등을 활용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지상 3층(연면적 2280㎡) 규모의 복합문화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복합문화센터 1층은 근로자 및 방문객이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홀, 코워킹 카페 등 편의·공유시설을, 2층은 충주산업단지관리공단, 회의실, 복합문화공간 등 문화시설과 본사·지사 간 업무 연락 등이 가능한 사무실 등 비즈니스 시설을, 3층은 초기창업지원을 위한 인큐베이터와 건강증진을 위한 실내체육시설 등 지원·체육시설을 배치할 계획이다.
시는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가 들어서게 되면 입주기업 지원시설 확충으로 제 1산단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근로자의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배 국회의원은 "산업단지 내 복합문화센터 건립으로 근로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나아가 지역의 젊은 인재들이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충주시와 긴밀히 협조하여 일하기 좋은 도시 충주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신 이종배 국회의원님과 충북도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며, "복합문화센터가 충주산업단지의 지원시설 및 다양한 공동체 커뮤니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복합문화센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최병수 기자 cbs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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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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