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위 테슬라' 빈센, 영암 대불산단 공장 준공

  • 전국
  • 광주/호남

'바다 위 테슬라' 빈센, 영암 대불산단 공장 준공

친환경 선박·추진시스템 제작 기업
군·도·TP 48억 실증 사업 추진도
인프라 구축 통해 미래 중추 기대

  • 승인 2021-11-07 17:50
  • 수정 2021-11-07 17:54
  • 신문게재 2021-11-08 5면
  • 이재선 기자이재선 기자
이미지_(주)빈센 신규공장 준공식 테이프 커팅
국내 최초 수소연료전지모듈 양산 업체인 ㈜빈센이 최근 전남 영암군 대불산업단지에서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영암군 제공
친환경(전기 및 수소 하이브리드) 소형선박 및 친환경 선박추진시스템 제작 전문 업체인 ㈜빈센이 최근 전남 영암군 대불산업단지에서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빈센의 영암공장은 전체 4300㎡ 부지에 약 1381.54㎡ 규모로 337㎡ 규모의 사무동과 함께 준공이 완료됐다. 사무동은 총 2층으로, 1층은 연구 및 창고 시설, 2층은 업무 시설로 구성돼 30여 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게 된다.

지난 2017년 대불산단내 전남TP 조선산업지원센터 내에 창업했던 ㈜빈센은 임대 사무실과 공장을 이용 중이었으나, 영암공장의 준공으로 안정적인 연구 개발 및 생산이 가능해졌다. 연간 24M 이하 친환경 소형 보트 24개, 5MW 수소연료전기추진 모듈의 양산 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또한 이번 준공한 영암공장 옆 약 4300㎡ 부지에 내년까지 R&D 센터를 건립, 선박용 0.5MW급 수소연료전지모듈의 개발 및 실증작업도 시작할 예정으로 수소연료전지 산업화에 단계적 발전이 매우 기대되고 있다.

유망 스타트업 기업인 ㈜빈센의 사업추진에 발맞춰 군에서도 내년도 지역 특성화 산업 육성사업 일환으로 48억 규모의 수소연료전지기반 레저선박 건조 및 실증사업을 전남도, 전남TP(조선산업지원센터)와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수소연료전지 레저선박 건조와 육해상 실증, 선박용 수소연료 충전설비 등의 인프라 구축을 통해 미래 친환경 선박시장의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영암군과 ㈜빈센의 협력과 발전가능성 또한 매우 기대된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전동평 영암군수는 "미래 조선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갈 ㈜빈센의 기술력과 양산체제의 공장 준공을 통해 고부가 조선기업으로 발전하기를 바라며 탄소2030 등 국가 저탄소정책에도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빈센 이칠환 대표는 "새로운 것을 만들어 보자는 생각에서부터 시작된 빈센이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공장을 준공하기에 이르렀다"면서 "친환경 선박 기술에 안정적인 생산력을 더하게 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 빈센이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빈센은 지난해 정부에서 선정한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2021년 해양수산부가 선정하는 '예비 오션스타 기업'에 선정되며 바다 위의 테슬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수소전기보트 하이드로제니아는 울산광역시의 '수소연료전지 추진 시스템을 적용한 친환경 소형선박 개발 및 실증'사업 과제로 선정돼 국내 유일의 수소 배관 공급방식의 특화 실증시설인 울산 수소실증화센터에서 실증화 단계를 거치고 있다.

영암=이재선 기자 wotjs2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늑구' 탈출 장기화… 포획 원칙에 폐사 가능성 열고 수색 확대
  2. 한국늑대 종복원 18년 노력의 결실 '늑구'… 토종의 명맥 잇기도 '위태'
  3. 세종시의원 20석 주인은 어디로… 경쟁구도 속속 윤곽
  4. KINS, 입체적인 안전점검 체계로 원전 사고 예방… 생활 주변 방사선 안전도
  5. 잊힌 '서울대 10개 만들기'…"부족한 지역 거점국립대 교원 확보부터 절실"
  1. 월평정수장 용출 4곳 중 3곳서 하루 87톤 흘러 …"시설 내 여러 배관 검사부터"조언
  2. [지선 D-50] 안정론 VS 견제론 與野 금강벨트 명운 건 혈투
  3. 대덕특구 '글로벌 과학기술혁신 허브'로… 특구 5개년 육성계획 확정
  4. [중도초대석] 이창섭 부위원장 "U대회로 하나된 충청… 연대의 가치, 전 세계에 알릴 것"
  5. 대덕구, 공약이행 평가 3년 연속 최우수

헤드라인 뉴스


계룡시 모 고교서 3학년 학생이 교사 피습

계룡시 모 고교서 3학년 학생이 교사 피습

충남 계룡시의 한 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이 교사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등교 직후 학생들이 교실에 머무는 시간대에 교내에서 벌어진 사고로 교육 현장의 안전 관리 체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논산경찰서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13일 오전 8시 44분경 계룡시 소재 모 고등학교 교장실에서 이 학교 3학년인 A 군이 30대 남성 교사 B씨를 향해 흉기를 휘둘렀다. 당시 경찰의 119 공동 대응 요청을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등과 목 부위를 다친 B 교사를 인근 대학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다행히 B 교사는..

"국회 국토위 법안소위, 14일 행정수도 건설 특별법 결론내자"
"국회 국토위 법안소위, 14일 행정수도 건설 특별법 결론내자"

4월 14일 열리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행정수도 건설 특별법' 처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별법 없이는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의 안정적인 이전이 어려운 만큼, '밤샘 논의'를 통해서라도 결론을 내자며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 조국혁신당 황운하(비례)·무소속 김종민 의원(세종시갑)은 1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14일 국토위 법안소위에서 행정수도 특별법을 최우선 안건으로 상정하고 밤샘 논의를 통해서라도 통과시키자"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준현(세종시을)·이정문(천안시병) 의원..

꼭두새벽에 `쾅` 폭발음에 전쟁이라도 난 줄, 청주 봉명동 폭발사고 처참한 현장
꼭두새벽에 '쾅' 폭발음에 전쟁이라도 난 줄, 청주 봉명동 폭발사고 처참한 현장

13일 오전 4시께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일원에서 LP가스 누출로 추정되는 폭발 사고가 발생해 인근 아파트와 상가 유리창과 차량이 파손됐다. 새벽 시간이라 대부분 잠을 자고 있던 주민들은 폭발음에 놀라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폭발로 인한 파편으로 인근 주택과 아파트 유리창이 깨지고 주민 15명이 부상 치료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주민들은 "전쟁이라도 난 줄 알았다. 어디부터 수습해야 할지 막막하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 내리기도 했다. 처참했던 사고 당시 현장 화면을 영상에 담았다.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 영상:독자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시 선관위, 지방선거 50여일 앞두고 투표참여 캠페인 대전시 선관위, 지방선거 50여일 앞두고 투표참여 캠페인

  • 초여름 날씨에 등장한 반팔 초여름 날씨에 등장한 반팔

  • 대전한화생명볼파크는 오늘도 매진 대전한화생명볼파크는 오늘도 매진

  • 벚꽃 만개한 보령 주산 벚꽃길 ‘장관’ 벚꽃 만개한 보령 주산 벚꽃길 ‘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