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언론인클럽 새 회장에 중도일보 한성일 국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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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언론인클럽 새 회장에 중도일보 한성일 국장 선출

13일 정기총회서 중견 언론인들 뜻모아
한 신임 회장 "목요포럼 활성화 원년 이룰 것"

  • 승인 2022-01-13 17:23
  • 신문게재 2022-01-14 7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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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일 중도일보 국장이 목요언론인클럽 제2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윤성국 직전 회장과 조성남 감사, 박동일 사무총장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목요언론인클럽 새 회장에 중도일보 한성일 국장이 선출됐다. 대전 및 세종, 충남 지역 중견 언론인으로 구성된 목요언론인클럽은 13일 오전 11시 대전 중구 목요언론인클럽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한성일 국장을 제27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한성일 신임 회장은 취임 인사에서 "41년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목요언론인클럽의 회장으로 뽑아주신 선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자 선후배님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최선을 다해 섬기고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이어 "올해는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가 열리는 해로 목요언론인클럽이 목요포럼을 조직해 각 신문, 방송, 대전세종충남기자협회 등과 함께 출마 후보자들을 초청해 토론회를 열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회장은 "앞으로 우리 지역 언론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헌신하겠다"며 "선배님들의 많은 지도 편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이날 취임 이후 계획으로 ▲목요포럼 활성화 ▲현직 언론인들의 적극적인 회원 영입 ▲클럽 내 전·현직 언론인 기능 경로당 설치 ▲목요언론인클럽과 각 의료기관과의 업무협약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조성남 전 중도일보 주필이 감사를 수행하고 박동일 YTN 부국장이 사무총장을 맡아 새해 중견 언론인들의 봉사와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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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일 중도일보 국장이 목요언론인클럽 제27대 회장에 선출됐다.
신임 한 회장은 1990년 편집국 공채 6기로 중도일보에 입사, 교열부, 편집부, 문화체육부, 정치행정부, 문화체육부, 편집국 부국장을 거쳐 현재는 편집국 국장 겸 편집위원으로 재직 중이다.

한 회장은 충남대 국어국문학과 졸업 후 충남대 언론정보학과 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 한남대 정치언론학부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지역정책포럼 공동대표와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날 퇴임한 윤성국 전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월례회를 개최하지 못하면 못하는대로 마음이 무거웠고, 개최해도 혹시 나쁜 일은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서는 2년이었다"며 "수고해주신 부회장과 사무총장 등 임원 여러분과 이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새 집행부와 목요언론인클럽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목요언론인클럽 첫 이사회는 오는 1월 19일 오전 11시 클럽 사무실에서 개최된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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