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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어촌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을 위해 밀키트 전문 기업 ㈜프레시지와 함께 어촌마을의 특산물을 주재료로 하는 '키조개 관자 리조또'와 '매생이 굴 칼국수' 등 수산물 밀키트 2종을 개발·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키조개 관자 리조또는 식감이 살아있는 보리 리조또에 보령 삽시도 인근에서 나오는 담백한 맛이 일품인 관자를 얇게 조각내어 올리고, 트러플 오일과 눈꽃 치즈를 곁들여 다채로운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해당 제품의 소비자 판매가는 1만6900원(2인분 기준)이다
'매생이 굴 칼국수'는 부드럽게 입안을 감싸는 완도산 매생이와 바다 향이 가득한 통영산 굴이 어우러져 조화로운 맛을 낸다. 쫄깃한 국수 면발에 시원하고 감칠맛이 나는 육수가 더해져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소비자 판매가는 1만1900원(2인분 기준)이다
해수부는 지난해에는 양식수산물 참돔을 이용한 참돔파피요트(PAPILLOTE*), 가덕도 톳국수, 다대포 아구찜 등 여러 제품들을 출시하며 어촌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발굴했다.
밀키트는 오는 7일 프레시지 온라인몰을 시작으로 네이버, 마켓컬리, 배민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과 라이브 방송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최종욱 해수부 어촌어항과장은 "이번 밀키트 출시를 계기로 많은 국민들이 수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느낄 수 있기 바란다"며 "밀키트에 대한 관심이 어촌마을의 소득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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