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각자장' 박영덕 장인, 네이버 라이브커머스 첫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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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각자장' 박영덕 장인, 네이버 라이브커머스 첫 런칭

판매되는 공예품은 박영덕 장인이 제작한 대추나무 도장과 문패, 훈민정음을 판각해 인출한 족자와 책

  • 승인 2022-04-21 13:46
  • 신문게재 2022-04-22 16면
  • 이영복 기자이영복 기자
보은군은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제28호 각자장 박영덕 장인이 4월22일 오후 2시에 네이버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직접 제작한 다양한 문화상품을 대중들에게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방송은 보은군과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 그리고 네이버 라이브커머스의 협업으로 마련됐으며, 박영덕 장인이 직접 출연한다.



네이버 라이브커머서로 판매되는 공예품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각자장 박영덕 장인이 직접 제작한 도장과 문패, 훈민정음을 판각해 인출한 족자와 책이 소개될 예정이다.

보은을 대표하는 특산품인 대추나무로 제작한 도장과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준비한 문패는 박영덕 장인의 글씨체로 직접 서각하며, 세종대왕의 탄생일(5월 15일)을 맞아 선보이는 훈민정음 해례본 족자와 본체는 한글의 정수를 집안에 보관할 수 있는 기회이다.



각자장은 글씨나 그림을 새기는 장인을 일컫는 말로 예로부터 대량 인출(印出)이 필요한 서적을 만들기 위해 책판의 글자와 세밀한 그림을 새김과 동시에 책판의 관리와 보수, 복원을 전담하는 사람들이다.

각자장 박영덕 장인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각자장 박영덕 장인의 서각 모습
박영덕 장인은 1988년 입문한 이래 서각, 금속활자 주조 및 제작, 서예 등 각자 관련 기술을 연마하여 전통각자 기술을 계승하고 있는 인물로 현재 보은군에서 '운봉서각'을 운영하고 있으며, 삼국유사, 훈민정음 해례본 등 전통책판 각자 복원에 힘쓰고 있다. 보은=이영복 기자 punglui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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