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 조성, 오늘의 선배시민이 합니다."
선배시민 '희망그린 꽃길 따라' 봉사단이 희망을 심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희망친구 기아대책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형식)의 선배시민 자원봉사단 '희망그린 꽃길 따라' 봉사단이 13일 마을 화단 조성을 위해 꽃길을 만드는 봉사활동을 벌였다.
'선배시민 자원봉사단'은 삶에 대한 지혜와 앞선 경험을 가진 사람을 뜻하는 '선배'와 시민사회를 구성하는 '시민'의 합성어로, 노인의 지식과 경험, 재능 등을 지역사회에 재투자해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시대적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적응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어르신들이 참여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대전시 주민참여예산이 지원되는 '선배시민 자원봉사단' 25개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그 중 '희망그린 꽃길 따라' 봉사단은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한 꽃길 조성과 노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화분 나눔 활동을 진행하는 봉사단이다.
김형식 희망친구 기아대책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인생 선배로서 꽃길을 조성하는 사회 참여를 통해 다수의 후배시민들이 노인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선배님들의 활동에 적극적인 지지와 더불어 항상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친구 기아대책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은 노인자원봉사 활성화 지원사업 '선배시민 자원봉사단'을 포함해 대덕구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저소득 소외계층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서도 다양한 후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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