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덕복지만두레-한국수자원공사 인재경영처 노사 공동 후원 독거 노인 생신 잔치 '내 생애 봄날'에 오신 어르신 여러분을 환영하고 축하드립니다.”
대전 대덕구 회덕복지만두레(회장 김형식)는 7일 회덕동 독거 어르신 25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이웃과의 사랑을 나누고자 생신 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생신잔치는 한국수자원공사 인재 경영처 노사 공동으로 150만 원을 후원해 생신 어르신과 독거 어르신들에게 선물로 '여름나기 키트'를 정성껏 준비했다.
회덕복지만두레 회원들은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음식을 만들어 준비했고, 어르신들을 위한 생신 잔치를 매년 2회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날 참석한 황 모 어르신(80)은 "자식들도 챙겨주기 어려운 생일날 직접 초대해 맛있는 음식을 차려주셔서 너무나 고맙다"며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줘서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형식 회장은 "어르신들에게 생일상을 직접 차려드릴 수 있어 행복하다”며 “이웃 간의 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이웃에게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회덕동복지만두레는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대상에게 지역사회 연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고 있고, 일상생활과 정서 지원을 위해 긴급돌봄 SOS와 회덕동 특성에 맞는 사업 등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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